주체11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로동신문
하천정리에서 성과를 이룩한 비결

2023.1.31.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강하천정리를 비롯한 물관리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최근년간 허천군이 하천정리에서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하다면 그 요인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우선 군일군들이 하천정리는 당정책관철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제힘으로 해내야 한다는 자각을 대중속에 깊이 심어주는데 주되는 힘을 넣은데 있다.

최근 재해성기후의 영향으로 언제 무더기비가 내리고 큰물이 들이닥칠지 모르는 조건에서 골짜기와 하천이 많은 군에 있어서 하천정리는 잠시도 미루거나 소홀히 할수 없는 문제로 나섰다.

이로부터 군당책임일군은 큰물피해의 근원부터 없앨것을 결심하고 지난해의 하천정리목표를 통이 크게 세웠다.룡마리와 추동로동자구를 포함한 여러 지역의 연 100여리에 달하는 하천을 정리하기로 하였다.

공사량이 너무도 방대하였다.군에서 순수 제힘으로 이런 공사를 벌려놓는것자체가 어벌이 큰것이라고 볼수 있었다.

우려의 목소리들이 들려왔다.

모든것이 어려운 현 조건에서 다른 사업도 다 밀고나가자면 위험개소들만 선택하여 공사를 하는 수가 상책이다.…

이것은 땜때기식일본새, 요행수를 바라는 태도의 집중적표현이였다.

군당책임일군은 여기에 불을 걸었다.

하천정리는 물통과능력이나 높이는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며 군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라는것을 일군들과 대중속에 인식시키면서 요령주의적이며 패배주의적인 태도를 털어버리고 기어이 군자체의 힘으로 하천정리를 본때있게 벌려나갈것을 호소하였다.

이렇게 문제를 세우니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립장과 태도가 확고히 달라졌다.비상한 각오 안고 떨쳐나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나갔다.당정책을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는 투철한 관점을 지닌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누구라없이 스스로, 적극적으로 떨쳐나서게 되였다.

성과의 요인은 다음으로 일군들모두가 대오의 앞장에서 만짐을 지고 뛰면서 하천정리성과를 담보한것이다.

한명이 지는 짐과 여러명이 지는 짐은 무게가 다르다.모든 일군들이 두어깨에 만짐을 질 때 당정책관철에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되게 된다.이런 측면에서 하천정리과정을 다시금 투시해볼 필요가 있다.

아마도 사람들은 군자체의 힘으로 그처럼 방대한 하천정리공사를 내민다고 할 때 여기에 드는 기계설비와 자재, 로력부터 먼저 생각할것이다.

물론 그렇다.하천정리가 시작된 때로부터 굴착기와 화물자동차, 세멘트 등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뛴 사람들이 바로 일군들이였다.군당책임일군으로부터 시작하여 작은 단위의 당, 행정일군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군들이 만짐을 지였다.

군의 일군들은 하천정리공사에 필요한 자재, 일정계획 등이 적혀있는 수첩들을 소중히 품고 남모르는 헌신의 길을 걸었다.단순히 하천정리와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정책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졌다는 비상한 자각은 그들로 하여금 힘들고 지칠 때마다 더욱 분발하도록 하는 정신력의 원천으로 되였다.

모든 일군들이 이렇듯 스스로 큰 짐을 떠메고 기관차가 되여 내달린 결과 굴착기, 삽차, 대형화물자동차와 세멘트를 비롯하여 공사에 필요한 기계설비와 자재를 해결하여 하천정리에서 높은 실적을 낼수 있게 되였다.

지난해만 하여도 군에서는 40여km구간에서 49만여㎥의 바닥파기와 5만여㎡의 장석쌓기를 진행하였다.뿐만아니라 5개의 다리를 건설하고 하천을 정리하는 과정에 4정보의 새땅도 얻어냈다.

물론 군안의 하천을 높은 수준에서 모두 정리하자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

그러나 근로자들은 한마음한뜻이 되여 신심드높이 전진하고있다.그 대오앞에는 두어깨에 당정책의 운명을 걸머진 일군들이 서있다.

군의 현실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일군들이 만짐을 지고 내달려야 모든 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리충일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하지 않게 하천정리를 실속있게 해나가고있다.

-길주군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