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6월 2일 금요일  
로동신문
재자원화가 경제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되게 하자
부족하다는 말이 없어지기까지

2023.1.31. 《로동신문》 4면



지금 각지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재자원화사업이 보다 적극화되고있다.

하다면 이 사업을 조직전개해야 할 일군들은 어떤 자세와 립장에 서야 하는가.

순천탄광콩크리트동발공장 일군들의 사업을 놓고보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잠재력과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공장에는 여러기의 공업로가 있는데 내화벽돌이 부족하여 그 운영에서 적지 않게 애를 먹군 하였다.그러다보니 다음달 생산준비가 론의될 때면 내화벽돌보장문제가 의례히 중요안건으로 오르군 하였다.하지만 결정적인 방도는 찾지 못하고있었다.결국 일군들은 부족되는 내화벽돌을 해결하기 위해 빈번히 출장길에 오르군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공장일군은 여러 단위에서 재자원화로 단열벽돌을 만들어 리용하고있는 사실에 주의를 돌리게 되였다.

그 경험을 본받으면 로의 열손실을 종전보다 줄여 연료소비량을 낮추면서도 생산성을 높일수 있었다.내화벽돌구입에 지금처럼 많은 자금을 돌릴 필요도 없었다.특히 공장의 기술력량이 그쯘한데다가 원료원천도 가까이에 있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였다.

공장일군은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지금까지 재자원화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말은 많이 하였지만 실지 곁에 있는 예비를 놓고도 내화벽돌이 부족하여 여기저기를 뛰여다닌 자신이 부끄러워서였다.

그후 공장일군들은 단열벽돌생산공정을 꾸릴 결심을 내리고 로동자, 기술자들속에 들어가 의견을 나누었다.

역시 대중은 선생이였다.그들이 현재의 공무능력을 가지고 필요한 생산설비들을 만들수 있는 기술혁신안은 물론 귀중한 전기를 쓰지 않고 단열벽돌을 소성할 방도도 내놓았던것이다.

이에 기초하여 일군들은 단열벽돌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었다.하여 끝끝내 어느한 단위의 생산과정에 나오는 버림물로 단열벽돌을 만들게 되였다.

결과 내화벽돌이 부족하다는 말은 없어지고 생산실적은 높아지게 되였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