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로동신문
성실한 도로관리원들

2023.1.31. 《로동신문》 5면



도로는 나라의 얼굴이며 경제발전수준과 문명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의 하나이다.

이것을 명심한 김형직군도로보수관리대 오가산령청년관리소대 대원들은 언제나 맡은 도로구간을 알뜰하게 관리하고있다.

(굽이굽이 뜻깊은 사연도 많은 이 령길을 지켜 깨끗한 량심을 다 바쳐가리라!)

이것이 소대장 장현국동무를 비롯한 이들모두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하기에 이들은 필요한 갖가지 공구를 그쯘히 갖추어놓고 도로관리에 온갖 정성을 기울이고있다.

담당한 구간에 있는 여러가지 표식물과 도로상태를 항상 살펴보고 조금이라도 손상되거나 이상이 있으면 제때에 대책을 세우고있다.

도로관리에서 제기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면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애쓰고있다.

사실 도로를 관리하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

하기에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일년사시절 령길우에 헌신적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이들을 두고 사람들은 책임성이 높은 우리 도로관리원들이라고 정담아 부르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한몸이 그대로 조국을 받드는 초석이 될 불같은 열의 안고 소대원들은 오늘도 성실한 애국의 땀방울을 흘리며 령길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다.

본사기자 박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