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18. 《로동신문》 3면
높은 책임감이 헌신성을 낳는다
작업반에 없어서는 안될 사람, 무한히 헌신적인 당세포비서,
이것은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보수분사업소 1보수직장 제관2작업반 당세포비서 양영민동무에 대한 대중의 평가이다.
하다면 그 기초에는 무엇이 있는가.
지난해 가을 압축기직장 물랭각장 순환수관제작을 시작하던 날 양영민동무는 작업반장과 마주앉았다.일하면서 보니 작업조직에 빈구석이 있었던것이였다.고급기능공들과 기능이 낮은 신입공들을 적절히 배합하여야 능률도 나고 그 과정에 신입공들이 작업묘리를 빨리 배울것이라고 하면서 합리적인 작업조직안을 내놓는 당세포비서의 이야기에 작업반장의 마음은 뜨거워졌다.
얼마전 일생산 및 재정총화가 끝난 후에 있은 일이 떠올랐다.가동시간을 고려함이 없이 주먹치기로 로력일평가를 한데 대해 지적한 다음 생산열의를 높일수 있게 사회주의로동보수제를 정확히 실시하는데서 나서는 방도적문제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준 당세포비서였다.작업반장사업을 갓 시작하여 부족점이 많은 자기를 원칙적으로 비판하기도 하고 일깨워주기도 하면서 이끌어주는 믿음직한 당초급일군이 그지없이 고마왔다.
작업반일을 놓고 항상 고심하는 당세포비서의 헌신성은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모두가 기능공대렬에 들어서야 작업반이 당결정집행에 앞장설수 있다면서 그는 제관공들에 대한 기술학습과 기능전습을 솔선 맡아 진행하는 한편 작업반장과 토의하여 용접공들의 기능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조직도 치밀하게 하였다.
제관2작업반이 무슨 일이나 막힘이 없고 비료생산에 한몫하는 단위로 소문나게 된 비결은 명백하다.
당세포비서들을 우리 당의 핵심, 당정책관철의 기수, 집행자들로 내세워준 당의 믿음에 사업실적으로 보답하려는 높은 책임성,
바로 이것이 무한한 헌신성과 정열을 낳고 그것이 밑거름이 되여 작업반을 단합되고 일 잘하는 단위로 만든것이다.
본사기자 김향란
한점 그늘이라도 있을세라
청진강재공장 압연직장 압연3작업반 당세포비서 연명웅동무는 로동자들의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에 많은 품을 들이고있다.
언제인가 작업반에 조동무가 새로 배치되여왔을 때였다.그는 어려운 과업을 솔선 맡아안고 성실히 일하였다.그런데 몇해가 흘러가자 점차 말이 적어지면서 작업반원들과 잘 휩쓸리려 하지 않았다.조동무가 다른 단위에 가려고 한다는 소리도 여기저기에서 들려왔다.
연명웅동무는 조동무를 만나 사연을 물었다.하지만 그는 좀처럼 마음의 문을 열려 하지 않았다.일부 사람들은 안타까와하는 당세포비서에게 조동무가 결심을 단단히 한것같은데 너무 마음쓰지 말라고 이야기하군 하였다.
하지만 연명웅동무는 물러서지 않았다.그는 조동무의 집에도 여러 차례 찾아가 그의 어머니와 안해도 만났다.그 과정에 조동무가 입당문제로 고민하면서 일터에 대한 애착심도 점차 잃고 나중에는 다른 단위를 넘겨다보게 되였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연명웅동무는 조동무의 심리변화를 분초급당조직에 제때에 반영하는 한편 그가 인생길을 변함없이 걸어가도록 따뜻이 이끌어주었다.그와 출퇴근도 함께 하고 작업도 같이하면서 참된 인생의 진리를 깨우쳐주었고 언제나 락천적으로 생활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학습과 직맹조직생활정형도 정상적으로 료해하면서 언제나 모범이 되도록 떠밀어주었다.
이 과정에 조동무는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성수를 내여 일하기 시작했다.남보다 먼저 출근하여 작업준비를 착실히 하였고 힘든 일감이 제기되면 스스로 맡아 해제끼군 하였다.
그 나날 조동무는 작업반에서 손꼽히는 혁신자가 되였고 지난 2월에는 조선로동당 후보당원의 영예를 지니였다.
로동자들의 마음속 한점 그늘까지도 예리하게 포착하고 그것을 가셔주기 위해 뜨거운 열정을 바쳐가는 당세포비서의 진정이 자양분이 되여 오늘 작업반은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 일 잘하는 단위로 자랑떨치고있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