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18. 《로동신문》 6면
신천군 호암농장에서 일하고있는 류순철동무의 가정은 자식모두를 조국보위초소에 내세운 인민군대후방가족이다.
집안의 한쪽벽면에 나란히 걸려있는 세개의 조선인민군입대증은 제일가는 자랑으로 되고있으며 그것을 보며 마을사람들은 누구나 부러움을 금치 못한다.
조국이 굳건해야 가정의 행복도 있다는것을 자각한 류순철동무와 그의 안해는 자식들의 가슴마다에 전화의 영웅전사들의 조국수호정신을 깊이 심어주었다.그리고 앞으로 인민군대에 입대하여 일당백병사가 되자면 무엇보다 몸이 튼튼해야 한다고 하면서 자식들이 몸단련을 정상적으로 하도록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부모의 당부대로 자식들은 중학교를 졸업하는 차제로 혁명의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초소로 떠나갔다.보람찬 군사복무의 나날을 자랑찬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는 자식들의 반가운 소식이 담긴 편지가 날아올 때마다 그들은 후방가족의 긍지를 가슴뿌듯이 느끼며 농사일에 앞장설 결의를 다지군 한다.
로농통신원 정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