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18. 《로동신문》 5면
현시기 농업부문에서 철저히 경계하고 극복해야 할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경험주의, 보수주의이다.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자신들의 사고관점과 일본새를 새롭게 혁신해나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런 견지에서 볼 때 경험주의와 보수주의는 농업생산의 주되는 장애물이며 철저히 경계하고 극복하여야 할 투쟁과녁이다.
과학농사시대에 부단히 발전하는 농업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 낡은 경험에 매여달려 농사를 짓는 경험주의, 선진적인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보수주의는 알곡고지점령에 방해로 된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일부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속에서는 적극적으로 대담하게 사업하기를 두려워하는가 하면 낡은 경험을 고집하고 선진적인것을 거부하며 건설적의견을 묵살하는 현상, 남의 경험만 쳐다보면서 그것을 구체적조건에 맞게 받아들이는것이 아니라 덮어놓고 기계적으로 본따려는 요소들이 없어지지 않고있다.
특히 일군들이 경험주의, 보수주의에 사로잡히면 학습을 하기 싫어하고 농업과학기술발전추세를 알려고도 하지 않게 되며 종당에는 한개 단위 농사를 망쳐먹게 된다.
농업근로자들도 다를바 없다.뚝심이나 낡은 경험만 가지고 농사를 잘 짓겠다는것은 주관적욕망에 지나지 않는다.
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경험주의, 보수주의에 투쟁의 불을 걸고 선진농업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모든 농사일을 과학적으로, 책임적으로 함으로써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