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로동신문
강동전역에 나래치는 결사관철의 기상
군인건설자들 기초굴착작업에서 련일 혁신

2023.3.19. 《로동신문》 1면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강동온실농장건설에 진입한 인민군장병들이 날에날마다 위훈과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강동전역의 곳곳에 전개된 혁명적이며 격동적인 직관판들과 속보판들은 군인건설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로 더해주고있다.

《당의 믿음을 강동전역의 장쾌한 승리로!》, 《완공의 보고는 어머니당중앙에, 대규모온실농장은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위대한 우리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앞으로!》…

직관선전물마다에는 우리 당의 숙원을 풀어드리는것을 삶의 목표로 삼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또 하나의 창조물을 일떠세워가는 인민군장병들의 충성의 마음과 고상한 정신세계, 영웅적인 투쟁모습이 그대로 비껴있다.

강동온실농장건설은 종전의 온실농장건설보다 작업량이 방대할뿐 아니라 그 형식이 새롭고 독특한 대상공사이다.

당앞에 다진 결의대로 강동온실농장을 제기일내에 훌륭히 일떠세우기 위해 조선인민군 유순철소속부대가 첫시작부터 공사속도를 높여나가고있다.

부대장병들은 전반적인 공사를 성과적으로 추진하는데서 선결조건으로 되는 1단계 도로공사과제를 남먼저 끝낸데 이어 구분대별협동을 강화하고 립체전, 전격전을 벌려 천여㎥의 기초콩크리트치기를 불이 번쩍 나게 해제꼈다.

조선인민군 윤선영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적극 벌리며 대오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불가능을 모르는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은 단숨에의 공격정신으로 블로크생산계획을 매일 110%로 넘쳐 수행하면서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조선인민군 지덕환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도 자신들의 공사정형을 매일, 매 순간 어머니 우리당에 보고드리는 심정으로 충성의 투쟁을 벌리며 공사를 책임적으로 진척시키고있다.부대지휘관들은 병사들이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글발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모든 작업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진행하도록 하고있다.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려는 불같은 열의는 조선인민군 김명준소속부대가 맡은 건설현장에도 차넘치고있다.

이곳 부대 장병들은 블로크를 생산할수 있는 수십대의 콩크리트혼합기, 진동다짐기 등을 전개하여 공사를 빠른 속도로 내밀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을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창안기재들도 적극 탐구도입하고있다.

수백m에 달하는 하천의 물줄기를 통채로 옮겨놓는데서 남다른 위훈을 창조한 조선인민군 최명덕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날에날마다 공사속도를 높여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2월 강동온실농장건설착공식장에 나오시여 모든 장병들이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길에서는 오직 전진과 창조만이 있어야 한다는 우리 당의 의지를 가장 충실하게, 확실하게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부대의 명예를 걸고 부과된 과업을 결사관철함으로써 당의 믿음에 꼭 보답할데 대한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그날에 하신 말씀은 어제날의 기준과 건설방식을 또다시 대담하게 혁신하면서 투쟁해나가는 인민군장병들의 힘의 원천으로 되고있다.

지금도 우리의 영용한 군인건설자들은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책임감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혁명군대의 투쟁본때, 투쟁기질을 남김없이 과시해나가고있다.

김웅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