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3월 28일 목요일  
로동신문
철광석생산에서 련일 혁신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2023.3.20.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철광산들의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전극, 합금철, 내화물생산기지를 튼튼히 꾸려 금속공업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섰다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이들은 지난 1월초 3만산발파의 폭음을 울린 때로부터 현재까지 10여차의 발파를 련이어 진행하며 철광석생산에서 련일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금속공장들의 생산활성화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무산의 로동계급은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량의 철광석을 생산할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그 실현에 드센 박차를 가하였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생산단위들 호상간련계를 긴밀히 하면서 발파구멍수를 줄이면서도 발파효률을 높이는데 중심을 두고 기술적지도를 적극 따라세웠다.

부족하고 어려운것이 많지만 로천분광산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자력갱생의 기치밑에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 필요한 자재와 부속품들을 자체로 만들어내거나 재생리용하면서 회전식착정기, 굴착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였다.특히 발파직장의 로동자들은 지난 시기 발파를 진행한 경험에 토대하여 새로운 방식의 경사천공발파, 밑공간분리발파 등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발파효률을 높일수 있는 현실성있는 발파방법들을 탐구도입하였다.

2운수직장에서는 륜전기재정비와 도로닦기를 앞세워 발파에 필요한 자재들을 제때에 실어날랐다.발파자재보장을 맡은 일군들과 로동자들도 필요한 자재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다.

쇠돌과 박토운반을 맡은 운전사들은 교대간 사회주의경쟁을 벌리며 더 많은 쇠돌과 박토를 실어나르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

10여차에 달하는 발파가 성과적으로 진행됨으로써 1.4분기 철광석생산계획을 초과완수할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철산봉에 련이어 울려퍼지는 발파소리는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인 투쟁에서 자기의 책무를 다하려는 무산의 로동계급의 영웅적기개와 필승의 기상을 남김없이 시위하고있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