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로동신문
김정일전집》 제52권 출판

2023.3.23. 《로동신문》 2면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 제52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2(1993)년 11월부터 주체83(1994)년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연설, 담화, 서한을 비롯한 61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비범한 예지로 우리 인민이 나아갈 휘황한 진로를 뚜렷이 밝혀주시며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시켜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사상리론업적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신념을 확고히 간직하고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도록 그들속에서 교양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시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우리 인민과 민족의 마음속에,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수령님의 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를 비롯한 여러 로작에서 우리 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한 위인중의 위인이신 어버이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며 숭고한 도덕관을 지니고 수령님의 위대한 사상과 위업,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끝까지 완성하여나가자》 등의 로작들은 사회주의위업, 인류자주위업의 승리의 필연성을 과학적으로 론증하였으며 사회주의의 길은 우리 인민의 자주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길이며 그 어떤 힘으로도 가로막을수 없는 영원불변한 길임을 철의 론리로 밝히고있다.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며 간부들이 수령에 대한 높은 충성심과 혁명임무에 대한 끝없는 헌신성, 인민에 대한 성실한 복무정신을 지니고 학습과 당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참가할데 대한 사상이 《당사업을 잘하여 사회주의혁명진지를 더욱 튼튼히 다지자》, 《당사업에서 나서는 당면한 몇가지 문제》,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간부들을 철저히 혁명화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에 담겨져있다.

로작 《군의 역할을 높여 인민생활에서 전환을 일으키자》, 《과학원의 역할을 높이며 평양시환경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에는 당의 혁명적경제전략의 요구에 맞게 인민생활문제를 푸는데 모든 사업을 지향시키고 힘을 집중하며 과학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과학을 발전시키는데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과업과 방도들이 명시되여있다.

인민군대에 대한 당의 령도를 철저히 보장하고 전군에 혁명적군풍을 세우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인민군대를 강화하여 우리식 사회주의를 믿음직하게 보위하자》, 《인민군대를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를 비롯한 로작들에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 《대중체육과 체육기술을 빨리 발전시켜야 한다》《영화예술부문에서 다시한번 박차를 가하여 영화창작에서 혁신을 일으키자》에서 국방체육을 위주로 하는 대중체육을 발전시켜 온 나라가 흥성거리게 하며 우리 인민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데 이바지할 좋은 영화를 많이 만들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당창건기념탑을 잘 건립할데 대한 내용, 우리 혁명의 충실성의 전통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갈데 대한 내용, 학생청소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한 내용, 공산주의적미풍을 널리 소개선전할데 대한 내용의 로작들을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불후의 고전적문헌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 제52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실증된 대백과전서로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로 온 나라 전체 인민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