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3월 28일 목요일  
로동신문
사랑으로 이어지는 현지지도의 나날에

2023.3.25. 《로동신문》 2면



잊지 않으신 과일나무모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1116호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이날 버섯공장옆에 펼쳐진 과수밭쪽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농장의 한 일군에게 자신께서 4년전에 이곳 농장에 과일나무모를 보내준적이 있지 않는가를 물으시였다.

《그렇습니다.》라고 대답을 올리는 일군의 뇌리에는 4년전의 일이 떠올랐다.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가 높은 사과를 먹이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때 이 농장에 많은 과일나무모를 보내주시였던것이다.

그 사과나무들이 이제는 퍼그나 커서 가지가 휘도록 열매를 맺고있었다.

일군이 과수밭쪽을 가리켜드리며 그에 대하여 말씀드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자신께서 몇년전에 1116호농장에 키낮은사과나무모들을 보내주었는데 사과나무들에 사과들이 달렸으면 좋은것이라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는 그이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의 가슴속에서는 뜨거운것이 끓어번졌다.

나라의 전반사업을 령도하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인민들에게 맛좋은 과일을 먹이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잊지 않으신 과일나무모,

바로 여기에는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가 높은 과일을 마음껏 먹이시려는 절세위인의 간절한 소원이 깃들어있었다.

 

기쁨의 미소

 

어느해 6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동구역 장천남새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농장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온실안의 남새전시대에 있는 푸초에서 시선을 멈추시였다.

한 일군이 지난해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종자로 심어가꾼것이라고 정중히 말씀올리였다.

한해전 농장을 찾으시여 온실남새로서는 푸초가 좋다고, 푸초는 파만큼 자란다고 하시며 농장에서 푸초를 재배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몸소 종자까지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전시해놓은 푸초가 아주 크다고, 푸초는 먹기도 좋고 약효도 있기때문에 여러 단위들에서 재배해보도록 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 재배하도록 하신 푸초는 갖가지 료리를 만들어먹을수 있을뿐 아니라 항생물질까지 들어있어 약재로도 리용할수 있었다.

일군이 남새농사를 지으면서 이렇게 수확고가 높은것을 처음 보았다고, 푸초를 군인들에게 보내주니 그들이 몹시 좋아한다고 말씀드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그이의 기쁨의 미소, 진정 이는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또 한가지 좋은 일을 하셨다는 기쁨에서 오는 우리 어버이의 행복의 미소였다.

본사기자 고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