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로동신문
지식은 꾸준한 학습의 열매

2023.3.26. 《로동신문》 6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완수를 위한 더 높은 목표와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누구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성과, 혁신적인 성과를 내놓을수 있는 지식형의 인간이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에 과학기술학습기풍을 세워 전체 인민이 과학기술의 주인,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가 되게 함으로써 지식과 기술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식은 자연과 사회를 개조변혁하기 위한 힘있는 무기이다.자연과 사회를 개조변혁하는 사람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활동은 사상의식과 함께 지식을 전제로 한다.창조와 건설에서 지식은 최대의 재부이고 무식은 최대의 빈곤이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 사람들의 지식수준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은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과학과 기술이 매우 빨리 발전하고있는 오늘 기성의 지식과 경험에만 매달려가지고서는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책무를 옳게 수행할수 없으며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할수 없다.

지식은 꾸준한 학습에 의해서만 습득할수 있으며 끊임없이 풍부화해나갈수 있다.

지금 인민경제 여러 부문, 여러 단위에는 새로운 발명과 창안을 하거나 자기앞에 맡겨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는 평범한 근로자들이 적지 않다.그것은 바로 그들이 불같은 정열로 꾸준히 학습하여 지식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가고있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나라에는 그 어디에 가나 마음껏 공부할수 있는 충분한 학습조건이 마련되여있다.학업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체계는 물론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도 정연하게 서있다.문제는 자신의 지식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어떤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달라붙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당의 뜻을 높은 실력과 실적으로 받들어나가려는 비상한 각오와 책임감, 이미 쌓은 지식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향하여 비약하려는 불같은 정열과 탐구심, 밤을 새워서라도 그날 학습계획은 그날로 무조건 수행하는 피타는 노력, 이것이 우리 시대 인간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세계, 학습기풍으로 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학습을 성실하게 하는 사람이 혁명실천에서도 모범을 발휘하게 되고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위훈의 창조자가 된다고 하시면서 빨찌산영웅들은 례외없이 일상생활에서 학습을 중시하는 사람들이였다고, 정신적량식을 풍족하게 마련하고있는 사람들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간에 반드시 혁명을 위해 큰 위훈을 세우기마련이라고 하시였다.

항일무장투쟁시기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학습을 중단하지 않은 투사들의 모범을 본받아 꾸준히 학습하여 지식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는 정열가, 노력가가 되여야 한다.

높은 자각성을 지니고 학습을 계획적으로, 정상적으로 하는것이 중요하다.건수나 채우고 통제에 의하여 마지못해 하는 학습은 백날, 천날을 한다고 하여도 소용이 없다.스스로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며 학습에 열정을 기울여야 정치적식견과 안목이 넓어지고 창조적능력이 제고되게 된다.당의 요구에 비해 자신의 능력이 뒤떨어져있다는것을 늘 채심하고 열백밤을 패서라도 지식수준을 높이기 위해 분투하여야 한다.

배우는데서, 지식을 쌓는데서 앞장서야 할 사람은 일군들이다.

일군들은 지식수준을 높이는 사업이 자신뿐 아니라 자기 단위의 발전, 나라의 부강번영과 관련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는 관점을 지니고 집단안에 혁명적학습기풍을 세우는데서 대중의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

지금은 실력전의 시대이며 밭은 지식과 낡은 경험을 믿고 일할 때는 이미 지나갔다.일군들은 구체적인 타산과 책략을 가지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창발적으로 풀어나가는 실력가, 무슨 일에서나 막히는데가 없는 다재다능한 박식가가 되여야 한다.

지식은 타고나는것이 아니라 꾸준한 학습의 열매이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은 이악하게 학습하여 지식수준을 부단히 높여나감으로써 오늘의 투쟁에서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가 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신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