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30. 《로동신문》 3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진군이 시작되여 첫 분기의 사업을 마감할 때가 왔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올해를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되게 하기 위하여 분투한 날과 달들은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을 확립하는데서 당조직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경제사업에서 전환을 이룩하자면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점령하고 올해에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는데서 계획규률을 강화하는것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하기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는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을 철저히 확립할데 대한 문제를 주요의정으로 취급하였다.
1.4분기간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확립을 단순한 행정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중앙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하기 위한 정치적사업,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로 여기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준수한 단위들이 수없이 많았다.
이 단위들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투시해보면 일련의 공통점이 있다.
그중의 하나가 해당 단위 당조직들에서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대한 방향타를 든든히 틀어잡고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실속있게 하는것이다.당조직들에서 계획대로 생산하고 계획대로 공급하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바로하도록 행정경제일군들을 적극 떠밀어주는 한편 계획수행규률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구성과 통제를 강하게 따라세웠기에 조건과 환경이 불리한 속에서도 인민경제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소중한 성과들을 이룩할수 있은것이다.
당조직들의 역할에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확립의 사활이 달려있다.
계획수행규률을 준수하지 못하는 현상들을 해부해보면 궁극에는 이 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바로하지 못한것이 주요원인의 하나로 되고있다.
생산계획을 미달하는 현상, 조건을 운운하면서 부진과 답보상태에 있다가 월말에 들볶아대는 현상, 돌격식으로 생산을 늘이고는 남은 몫을 다음번 계획수행에 돌리는 현상 등 전반적인 경제발전에 지장을 주는 현상들은 해당 단위 당조직들과 무관하게 생각할수 없다.
말로만 계획수행규률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면서 그에 대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방법론있게 진행하지 못한다면 언제 가도 국가경제의 전반적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생산단위로 될수 없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당조직들은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을 철저히 확립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다시금 자각하고 여기에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가지도록 정치공세를 진공적으로 들이대야 한다.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은 자각적인 규률이며 대중이 사상적으로 동원될 때 철저히 확립되게 된다.인민경제계획은 곧 당의 지령이고 국가의 법이라는 관점, 일단 세워진 계획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그 어느 단위도 흥정할 권리가 없으며 오직 집행할 의무밖에 없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대중의 심장속에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이와 함께 인민경제계획을 일별, 순별, 월별로 제때에 수행하기 위해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도록 사상교양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야 한다.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장악하고 편향이 나타나지 않도록 방향타역할을 잘하여야 한다.
장악통제사업은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을 손금보듯이 환히 꿰들고 행정경제사업이 당정책적선에서 탈선되지 않고 옳게 진행되여나가도록 바로잡아주고 이끌어주는 사업이다.
당일군들이 대중속에,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계획수행과정에 이룩되고있는 성과와 경험, 나타난 결함과 교훈, 걸린 문제에 이르기까지 빠짐없이 구체적으로 료해장악하는 사업을 순간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수행한것과 수행하지 못한것을 가려내고 수행하지 못한 원인을 찾는 한편 미진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켜 인민경제계획이 철저히 수행되도록 하여야 한다.월생산총화를 실속있게 하는것을 비롯하여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총화를 당결정관철과 결부하여 정치적의의가 있게, 맵짜게 진행하여야 한다.
행정경제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도록 당적으로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행정경제일군들이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지닌 책임과 본분을 자각하고 생산투쟁에 매진하도록 힘과 용기를 안겨주어야 한다.행정경제일군들이 힘들어하고 안타까와할 때 당일군들이 앞채를 메고 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솔선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한다.또한 행정경제일군들속에 패배주의와 보신주의, 형식주의, 요령주의, 본위주의, 단위특수화와 같이 인민경제의 전반적발전에 저해를 주는 낡은 사상관점과 일본새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당적지도를 강화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당조직들에서 맡은 사명과 본분을 더욱 깊이 자각하고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을 철저히 확립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 뜻깊은 올해를 국가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큰걸음을 내짚는 해로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