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30. 《로동신문》 5면
각지 농촌들에서 벼모판씨뿌리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는 지금 모판관리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과학기술적으로 하는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벼모판자리부터 잘 선정하여야 한다.물대기조건이 좋고 랭습하지 않으며 산성 또는 약산성인 토양, 해가 잘 드는 양지바른 곳에 정하여야 한다.
벼모는 밭모 또는 밭상태모로 길러내는것이 좋다.모판면적은 모종류별특성, 평당포기수, 포기당대수 등을 잘 타산하여 실정에 맞게 정하여야 한다.바람막이바자를 잘 세우고 씨뿌리는 시기와 씨뿌림량을 철저히 보장하여야 한다.
벼모판관리를 잘하여야 한다.
모판관리공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모판온습도관리를 기술적요구대로 하여야 한다.어린모시기에는 모판안의 온도를 낮에는 20~25℃, 밤에는 10~12℃정도 되게 보장하여야 한다.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너무 심하면 생리적모마름병이 많이 발생할수 있으므로 밤온도보장대책을 잘 세워야 한다.
싹이 나올 때까지는 모판습도를 80%, 싹이 나온 다음부터 잎수가 3잎 될 때까지의 어린모시기에는 70%, 그 이후부터 큰모시기에는 75%정도로 보장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모영양관리를 잘하여야 한다.
밑비료와 덧비료주기를 과학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하면서 병충해막이와 김잡이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농업연구원 벼연구소 실장 박사 고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