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22. 《로동신문》 5면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가물이 들면 토양의 물기부족으로 뿌리에 의한 물과 영양물질의 흡수가 어려워지면서 빛합성률이 크게 떨어져 이삭이 패지 못하거나 이삭당알수와 천알질량이 줄어든다.
그러므로 앞그루작물이 가물피해를 받지 않도록 농업기술적대책을 강하게 세우는것이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각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들과 농장들에서는 가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비배관리작전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
우선 관수대책을 잘 세워야 한다.
물원천이 부족한 지역들에서는 우물과 굴포, 졸짱을 비롯한 보조수원을 대대적으로 조성하여 물주기에 지장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비탈밭을 비롯하여 가물을 탈수 있는 포전들에는 물매를 따라 고랑관수와 같은 실정에 맞는 관수방법을 받아들일수 있다.
밭관개공사를 진행한 단위들에서는 양수동력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할수 있는 대책을 철저히 세워 분수식관수로 물주기를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가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각종 식물영양강화제들로 잎덧비료주기를 하여 농작물의 생리적활성을 높이도록 하여야 한다.
가물이 시작되면 2%뇨소용액이나 1%린안비료용액 등을 자주 분무해주어 농작물의 체내물기는 물론 빛합성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충분히 보장해주어야 한다.여러가지 영양제와 생장조절제를 분무해주어 뿌리활성과 빛합성효률이 높아지게 하여야 한다.
가물이 심할수록 김매기를 자주 하여야 한다.
가물타는 밭들에 대한 김매기를 자주 하면 토양의 물기증발량이 줄어들수 있다.
모든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들과 농장들에서는 가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농업기술적대책을 철저히 세워 앞그루농사에서부터 높은 소출을 내야 할것이다.
농업위원회 부국장 리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