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28. 《로동신문》 2면
즉석에서 밝혀주신 명안
어느해인가
이날
초기에 이곳은 종심이 깊지 못하여 본관의 기본홀로서의 면모가 잡혀있지 못하였다.그래서 설계가들은 중앙홀의 종심이 깊어보이게 하기 위해 현관홀에서부터 중앙홀까지의 바닥을 련결하여 돌을 까는것으로 계획하고있었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이윽고 일군들에게 그럴 필요가 없다고 깨우쳐주신 그이께서는 아치문을 넓은 개구로 처리하면 중앙홀종심이 좀더 깊어보일수 있다고 하시면서 종심이 얕아보이는것은 계단앞에 기둥들이 배치되여있는것과 주요하게 관련되여있다고 세심히 일깨워주시였다.
계속하시여
종심이 얕아진 원인을 포착하시고 해결방도를 즉석에서 밝혀주시는 빛나는 예지에 일군들은 경탄을 금할수 없었다.
그들이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시간은 길지 않았으나
바로잡아주신 부족점
언제인가
건설장을 찾으신
이날
고층살림집들은 우로 올라가면서 평면을 좁혀주며 량쪽끝부분에 날개를 형성해주고 가운데부분만을 더 높이 올려줄데 대한 문제, 고층살림집들인 경우 안정감을 주자면 아래에 기단층을 형성해줄데 대한 문제…
그이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았기에 일군들은 설계에서 나타나고있던 부족점을 퇴치하고 살림집설계를 훌륭히 완성할수 있었다.
미래과학자거리가 완공된 그날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을 거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며 일군들은 저저마다 심장의 목소리를 터치였다.
(이 땅에 일떠서는 그 모든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은
황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