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8. 《로동신문》 1면
지난 7월 28일에 필리핀부근해상에서 발생한 태풍6호가 계속 이동하고있다.
관측된 자료에 의하면 8월 7일 21시 태풍6호는 일본 규슈 남쪽 280km부근해상(북위 28°24′, 동경 131°12′)에서 북동쪽으로 8km/h의 속도로 천천히 이동하고있다.태풍의 중심기압은 970hPa이며 최대풍속은 28m/s이다.풍속 25m/s이상구역의 반경은 220km, 풍속 15m/s이상구역의 반경은 420km이다.
앞으로 이 태풍은 일본 규슈 서쪽해상을 거쳐 북쪽으로 계속 이동할것으로 예견된다.
그러므로 태풍6호가 우리 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고있다.일반적으로 태풍은 센바람, 폭우와 많은 비 그리고 해일과 높은 물결을 동반한다.
태풍6호로 하여 우리 나라에서 10일 룡연군을 비롯한 황해남도의 일부 지역에서, 10~11일 오전 동해안지역에서 10~15m/s의 센바람이 불며 특히 고성, 리원, 명간군을 비롯한 강원도, 함경남북도바다가의 일부 지역에서는 15m/s이상의 강풍이 불것으로 예견된다.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견된다.9일 밤~10일 강원도와 함경남도남부의 바다가지역에서, 10~11일 오전 함경남도북부와 함경북도의 바다가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250~35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견되며 10~11일 오전 강원도와 함경남북도의 내륙지역과 라선시에서 폭우를 동반한 100~150mm의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본다.
태풍6호에 의해 10일 오전~11일 오전 조선동해안에서 70~100cm의 해일이 일것으로 예견된다.
그리고 10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조선동해에서 북동풍이 10~15m/s로 강하게 불다가 오후부터 밤까지 15~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5m로 매우 높을것으로 예견되며 10일 오전부터 밤까지 조선서해에서 북풍이 10~15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2~3m로 높을것으로 보고있다.
11일 새벽에 조선동해에서 남풍이 15~20m/s로 매우 강하게 불다가 오전부터 밤까지 10~15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2~5m로 매우 높을것으로 예견된다.
모든 지역과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태풍6호가 우리 나라에 미치게 될 영향을 잘 알고 센바람과 폭우, 해일과 높은 물결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철저히 세워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