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태풍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의 전위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맡은 책무를 다하자
일군들이 서야 할 위치

2023.8.10. 《로동신문》 3면


태풍과 큰물로부터 인민의 생명과 나라의 재부를 지켜내야 할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과업이 나서고있는 이 시각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서야 할 위치는 어디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오늘날 태풍과 큰물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은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이 아니라 인민의 생명안전과 혁명의 전취물을 보위하고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철저히 담보하기 위한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다.때문에 태풍과 큰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는 곧 인민에 대한 관점과 태도로 된다.

인민이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고민하는 곳에 일군들이 서있어야 한다는것이 바로 당의 뜻이다.

한몸이 그대로 방탄벽이 되여 귀중한 인민의 생명과 나라의 재부를 억척같이 지켜내자.바로 이것이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과 변함없는 충심을 안고 자연의 광란을 맞받아 결연히 떨쳐나선 일군들의 실천의 구호, 투쟁의 구호로 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의 무거운 사명감과 위치를 깊이 자각하고 믿음직한 방탄벽이 되여 태풍과 큰물로부터 자기 지역과 자기 단위를 굳건히 지켜내야 한다.

무엇보다도 지역과 단위들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초상화, 동상,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와 영생탑, 당의 기본구호,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 혁명사적표식비, 혁명박물관, 혁명사적관,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 구호나무를 비롯하여 중요대상들의 안전상태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철저한 보위대책을 세우는데 첫째가는 관심을 돌려야 한다.

일군들은 지시를 주고 결과를 보고받는 식으로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현지를 일일이 돌아보면서 적극적이며 빈틈없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

일군들은 태풍과 큰물로 인명피해가 발생할수 있는 요소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해당한 분공조직을 면밀히 함으로써 공간과 허점들을 빠짐없이 찾아 즉시 대책하여야 한다.

성, 중앙기관들과 도, 시, 군들에서는 재해비상통보체계를 24시간 정상가동시키며 책임일군들이 주야근무를 수행하면서 태풍정보자료를 자기 부문, 자기 지역안의 모든 단위, 종업원, 주민들에게 즉시 통보하도록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태풍위기발생시 대피할 지역과 시설들의 안전성, 대피인원과 수용능력, 위생조건 등을 재검토하고 필요한 대책을 세우도록 하여야 한다.또한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주민들과 종업원들에게 태풍위기발생시 대응방법과 행동질서를 재인식시키고 대피장소와 대피질서, 대피경로를 미리 알려주어 무질서가 조성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책임일군들이 자기 위치를 정확히 차지하고 태풍피해요소들을 점검하고 퇴치하는 사업과 함께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복구사업에 신속히 진입하기 위한 사업체계를 세워야 한다.

특히 큰물과 만조가 겹쳐 피해를 크게 받을수 있는 지역의 일군들은 보다 더 각성하여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그 어떤 경우에도 올해 경제과업수행은 절대로 드틸수 없다.

올해 투쟁의 승리적결속은 모든 지역과 단위의 사업성과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만일 태풍과 큰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지 못하게 되면 그 복구에 적지 않은 시일과 막대한 인적, 물적자원이 소요되며 그만큼 단위의 발전, 혁명의 전진속도가 더디여지게 된다.

일군들은 올해 경제과업수행이 전적으로 자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이 생산과 건설을 정상화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해야 할 일이 많고 하루한시가 새로운 지금 일을 전개하지 않고 일하는 흉내나 내면서 자리지킴이나 하는 일군은 필요없다.자기 부문,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주민들과 종업원들을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사명감을 새겨안고 백배, 천배로 분투해야 한다.

일군들이여, 태풍이 밀려오고 큰물위험성이 조성된 긴급정황속에서 자기 위치를 철저히 지키자.수천만 우리 인민의 운명과 당정책의 운명이 다름아닌 일군들 한사람한사람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모든 일군들은 당과 혁명이 부여한 엄숙한 사명감과 책무를 깊이 자각하고 비상한 실천력을 발휘해나감으로써 인민의 생명안전과 나라의 재부를 굳건히 지키고 올해 목표수행을 위한 투쟁을 확고히 담보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