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위대한 75성상을 더듬으며
공화국의 존엄과 영예를 피로써 지켜낸 영웅세대
단상
애육원소년근위대

2023.8.13. 《로동신문》 3면



조선혁명박물관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원쑤들과 용감히 싸운 선천애육원소년근위대의 사진자료가 전시되여있다.흔히 고아라고 하면 불행과 설음의 상징으로 불리우군 한다.더우기 전쟁시기에는 어느 나라에서나 고아들이 전쟁의 첫째가는 수난자들로 간주되고있다.

그러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이 땅에서는 어이하여 애육원의 원아들까지 스스로 소년근위대를 뭇고 원쑤와의 성전에 떨쳐나섰는가.

해방전에는 막돌처럼 버림받으며 굴러다니던 고아들이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 세워주신 새 조선의 품에 안겨 세상에 두번다시 태여났다.

애육원의 원아들에게 친부모는 없어도 이 세상 제일 자애롭고 위대한 아버지의 품이 있었으니 그 품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의 품이였고 공화국은 그들의 집이였다.바로 이 품을 빼앗자고 덤벼든 침략자들은 원아들에게 있어서 절대로 용서 못할 원쑤였다.

선천애육원의 원아들은 조국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그 시각에 조국이 부른 후퇴의 길이 아니라 침략자들과의 싸움의 길에 나섰으며 혁혁한 전과를 거두어 사람들을 놀래웠다.

진정 부모는 잃었어도 목숨보다 더 소중한 조국이 있는 그들이야말로 고아가 아니라 공화국의 나어린 주인들인것이다.

애육원소년근위대는 오늘도 공화국의 미래의 주인공들인 조선소년단원들의 앞장에서 씩씩하게 행진해가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