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13. 《로동신문》 3면
조선혁명박물관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원쑤들과 용감히 싸운 선천애육원소년근위대의 사진자료가 전시되여있다.흔히 고아라고 하면 불행과 설음의 상징으로 불리우군 한다.더우기 전쟁시기에는 어느 나라에서나 고아들이 전쟁의 첫째가는 수난자들로 간주되고있다.
그러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이 땅에서는 어이하여 애육원의 원아들까지 스스로 소년근위대를 뭇고 원쑤와의 성전에 떨쳐나섰는가.
해방전에는 막돌처럼 버림받으며 굴러다니던 고아들이
애육원의 원아들에게 친부모는 없어도 이 세상 제일 자애롭고
선천애육원의 원아들은 조국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그 시각에 조국이 부른 후퇴의 길이 아니라 침략자들과의 싸움의 길에 나섰으며 혁혁한 전과를 거두어 사람들을 놀래웠다.
진정 부모는 잃었어도 목숨보다 더 소중한 조국이 있는 그들이야말로 고아가 아니라 공화국의 나어린 주인들인것이다.
애육원소년근위대는 오늘도 공화국의 미래의 주인공들인 조선소년단원들의 앞장에서 씩씩하게 행진해가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