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27. 《로동신문》 3면
《우리 혁명이 오늘까지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에 넘쳐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는것은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나아가는 천군만마와도 같은 강철의 청년대오가 있기때문입니다.》
사동구역 리현협동농장(당시)에 자원진출한 청년들은 자기들의 첫달생활비로 마련한 붉은 천에 《80년대의 김혁, 차광수가 되자!》라는 구호를 새기고 혁신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룡매도간석지건설장에서 한몸 바쳐서라도 간석지건설자의 영예를 기어이 떨치자고 불같이 웨치며 온갖 애로와 난관을 극복하고 끝끝내 1 200정보의 새땅을 마련하는데 앞장섰던 청년들도 다름아닌 김혁청년돌격대의 대원들이였다.당의 부름을 받들고 어느한 건설장에 달려온 청년건설자는 《저는 여기서 영웅이 되겠습니다.우리 당이 위대하고 우리 시대가 위대하고 우리의 투쟁 또한 보람찬데 어찌 당의 품속에서 자란 우리 피끓는 청년들이 영웅이 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라고 격정을 터쳐 건설자들을 고무하였다.
우리의 전세대 청년들이 《80년대의 김혁, 차광수가 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1980년대를 빛내여왔다면 오늘은 또 새세대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보람찬 투쟁에서 애국청년의 기개를 떨치자!》라는 구호를 부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제일 어렵고 힘든 전구들에서 위훈을 떨쳐가고있다.
세대가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당에 대한 절대불변의 충성심을 피줄처럼 이어받은 이렇듯 미덥고 자랑스러운 청년대군이 있기에 우리 당이 강하고 우리 공화국이 불패의 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는것이다.
김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