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6. 《로동신문》 6면
사기와 협잡, 살인과 강탈, 마약범죄와 인신매매, 극도의 민족배타주의와 인종주의, 인간증오사상 등은 자본주의사회가 필연코 산생시킬수밖에 없는 더러운 사회악들이다.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 만연되고있는 각종 사회악은 앞날이 없는 이 사회의 진면모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부르죠아개인주의가 바로 자본주의사회의 온갖 모순과 사회악을 낳는다.》
부르죠아개인주의는 사람들을 저 하나만의 리익을 위하여 살아가는 극도의 리기적인 존재로 만든다.사생결단으로 남을 디디고 올라서기 위해 골몰하고 전심전력하게 한다.
재부를 늘이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는 개인주의에 물젖은 사람들은 남이 싫어하든말든, 남에게 해가 되든말든, 남이 고통을 당하든말든 상관하지 않고 제가 하고싶은대로 행동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치렬하게 벌어지는 생존경쟁은 서로 반목질시하고 착취하며 억압하는 비인간적인 관계를 산생시키며 사람들을 자기 개인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무슨짓도 서슴지 않는 불한당으로 만들고있다.
결과 과거의 착취사회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끔찍한 사회악들이 범람하고있다.황금과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온갖 비렬한 권모술수와 사기협잡, 시기질투와 모해, 살인과 강탈 등 비인간적이고 비도덕적인 행위들이 그칠새없다.《나》라는 개인의 사리사욕과 배치될 때에는 자식이든 부모이든 눈 한번 깜빡 안하고 죽이는 말세기적풍조가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미 례사로운것으로 되여버렸다.
일본에서는 자기를 낳아키워준 부모를 시끄러운 존재로 여기며 목숨까지 앗아가는 짐승도 낯을 붉힐 끔찍한 살인행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는 형편이다.아들이 자기
혈육들도 서슴없이 살해하는 판이니 남에 대해서는 더 말할것도 없다.총기류범죄를 비롯한 각종 살인범죄가 성행하고있다.미국은 그 본산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개인들이 보유하고있는 8억 5 700만정의 총기류가운데서 미국인들이 소유하고있는것은 3억 9 300만정으로서 약 46%를 차지하고있다.개인들이 가지고있는 총기류수가 인구수보다 많은 곳은 오직 미국뿐이다.
미국에서 총격사건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해마다 늘어나고있는것은 당연하다.최근년간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에 대한 공포증으로 하여 수십만명이나 《조용한 곳》을 찾아 떠나갔다고 하는 뉴욕과 시카고, 로스안젤스 등 미국의 대도시들에서는 오히려 총기류범죄와 살인사건이 급격히 증가하였다고 한다.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청소년들이 총격사건으로 죽을 가능성은 30여개의 발전된 나라들에서의 가능성을 합한것보다 15배 더 높다.
세계인구의 5%도 안되는 미국에 세계수감자수의 4분의 1이 있다.이에 대해서는 미국인들까지도 《정말 부럽지 않은 기록》이라고 개탄하고있다.
미국의 어느한 TV회사에서 전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내보내는 교육편집물은 청소년들속에서 만연되고있는 색정과 마약사용, 도박을 비롯한 비도덕적이고 범죄적인 사실자료들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주면서 이것이 그들의 특성이라고 선전하고있다.어려서부터 이러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어떤 길로 가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사회악은 그 어떤 처방도 없는 자본주의의 불치의 병이다.
지금 세계도처에서 실업위기, 물위기, 식량위기가 우심해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절망의 아우성이 울려나오고있지만 가장 큰 공포와 위구심을 자아내는것은 바로 인간을 타락시키고 인류의 미래를 병들게 하는 자본주의사회의 《인간위기》이다.
자본주의사회야말로 정신과 육체를 좀먹는 각종 수단이 범람하여 인간을 정신적불구자로 만드는 사회이며 온갖 사회악이 판을 쳐 사람들을 공포와 불안속에 허덕이게 하는 사람 못살 세상이다.온갖 모순과 사회악의 탁류속에 푹 잠긴 자본주의사회는 멸망의 낭떠러지로 줄달음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