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1. 《로동신문》 2면

우리 당의 혁명전통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실물로 생동하게 보여주는 력사의 증견자,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혁명의 귀중한 재보인 구호문헌들,

그중에는 경흥군 록야리일대에서 발굴된 구호문헌 《２천만이 독립심장부 굳세게 보위하자》도 있다.

한자한자 구호문헌의 글발들을 새겨볼수록 위대한 수령님을 목숨으로 옹호보위하는 길에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갈 굳은 결의를 다지던 투사들의 모습이 우리의 눈앞에 어려온다.

진정 항일혁명선렬들은 위대한 수령님은 곧 조선의 운명이시며 그이를 목숨으로 옹호보위하고 끝까지 따르는 길에 조국의 해방도, 민족의 운명도, 값높은 인생도 있다는 투철한 혁명적신념과 의지를 체질화한 투사들이였다.

이런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지니였기에 자기 한몸이 그대로 방탄벽이 된것이며 최후의 순간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만을 바라며 웃으면서 생을 마친것 아니였던가.

세월은 멀리 흘렀어도 선렬들의 고귀한 넋이 살아높뛰는 구호문헌은 오늘도 새세대들의 가슴마다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성다해 받들어나가는 길에 빛나는 승리와 영광이 있음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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