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기치밑에 공고발전하는 조선윁남친선

2023.11.28. 《로동신문》 2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윁남을 공식방문하신 때로부터 65돐이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7(1958)년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윁남에 체류하시면서 정력적인 대외혁명활동으로 조선과 윁남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발전과 사회주의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다.

방문기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호지명주석과 진행하신 회담들에서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시며 동지적우의와 친선의 뉴대를 두터이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방직공장과 농업협동조합, 륙군군관학교를 참관하시면서 나라의 통일과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윁남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해주시였다.

윁남당과 정부는 두 나라의 친선관계발전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우리 수령님을 위하여 환영군중대회와 환영연회를 마련하고 최대의 성의를 다하여 극진히 환대해드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력사적인 윁남공식방문은 쌍무친선협조관계발전의 튼튼한 초석을 마련하고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형제적이며 동지적인 친선과 단결의 훌륭한 전통의 시원을 열어놓은 정치적계기로 되였다.

조선윁남친선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호지명주석과 맺으신 동지적관계에 기초하여 날을 따라 좋게 발전하여왔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공동의 원쑤인 제국주의침략자들을 반대하는 준엄하고 간고한 투쟁의 길에서 윁남인민과 뜻과 정을 같이하며 굳게 손잡고 싸웠다.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은 미제가 바크보만사건을 조작하고 윁남에 대한 침략전쟁을 계단식으로 확대하였을 때 윁남인민의 반미구국전쟁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하였다.윁남의 대지에는 윁남의 독립과 자주권, 령토완정을 위한 가렬처절한 전장에서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운 조선인민군 장병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다.

우리 인민의 사심없는 지원은 정의의 투쟁에 떨쳐나선 윁남인민에게 힘있는 고무로 되였으며 그것은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력사에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하기에 호지명주석은 위대한 수령님의 동지적우의와 혁명적의리에 감동되여 김일성동지는 윁남을 진심으로 도와주시는 자신의 친형제이시라고, 김일성동지는 윁남인민의 진정한 벗이시라고 자기의 절절한 심정을 토로하였다.

윁남인민은 오늘도 우리 인민이 보내준 지지성원을 언제나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조선윁남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더욱 빛내이시기 위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 윁남의 당 및 국가지도자들을 만나시여 두 나라 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시였다.

두 나라의 선대령도자들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여온 조선윁남친선협조관계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08(2019)년 3월에 진행하신 윁남사회주의공화국에 대한 력사적인 공식친선방문을 계기로 특수한 동지적관계, 전략적관계로 승화발전되고있다.

두 당사이의 전략적의사소통이 더욱 긴밀해지고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의 정도 날로 깊어지고있다.호상 지지와 협조가 활성화되고 쌍무관계가 여러 분야에서 확대강화되고있다.

조선과 윁남 두 나라는 주요국제문제들에서 공동보조를 취하고있으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어깨겯고 나가고있다.

윁남당과 인민은 우리 당과 인민과의 친선관계를 귀중히 여기고 공고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련대성을 보내주고있다.

오늘 윁남인민은 웬 푸 쫑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윁남공산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당 제13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부강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국가건설에서 새로운 전진을 가져오고있다.

윁남은 독립과 자주, 친선과 평화, 협조와 발전을 위한 대외정책을 일관하게 실시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와의 친선협조관계를 강화해나가고있다.

조선과 윁남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세기를 이어 변함없이 공고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두 나라 인민들의 공통된 지향이다.이것은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부합되며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건설에 유익하다.국제관계에서 복잡한 문제들이 계속 산생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조선과 윁남 두 나라 인민들이 단결과 협조의 전통을 끊임없이 심화발전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위업실현을 위한 공동투쟁과정에 마련되고 공고화되였으며 세기와 세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발전되여온 윁남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보다 새로운 높이에로 확대발전시켜나가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립장은 확고부동하다.

우리 당과 인민은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앞으로도 윁남인민과의 친선과 단결을 전면적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