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3. 《로동신문》 6면
지금으로부터 2 500여년전 그리스의 한 보석장사군은 무명천으로 호박(천연수지)을 닦다가 이상하게도 거기에 가벼운 물체들이 달라붙는것을 보았다.
그런데 호박에 광택을 내려고 천으로 닦으면 닦을수록 오히려 주변에 있는 가벼운 먼지를 끌어당겨 더 어지러워지군 하는것이였다.또 이것을 천에 가까이 가져다대니 탁탁 튀는 소리를 내면서 불꽃이 일어나는 놀라운 현상이 일어났다.
이 신기한 힘과 불꽃의 비밀은 오래동안 수수께끼로 남아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그리스의 철학자 탈레스는 마찰된 호박이 가벼운 물체를 끌어당기며 불꽃을 낸다는 사실을 깊은 밤에 사람들앞에서 증명하였다.
그리하여 탈레스는 호박을 마찰하여 전기를 발견한 첫 사람으로 이름을 남기게 되였다.
지금 많은 나라들에서 전기를 《엘렉트릭》, 전자를 《엘렉트론》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호박을 닦을 때 전기현상이 나타났다고 하여 《수지》라는 그리스말 《엘렉트릭》에서 유래된것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