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 《로동신문》 6면
1.1864년-1866년 뻬루, 칠레, 에꽈도르, 볼리비아와 에스빠냐사이에 진행된 전쟁
남아메리카의 태평양상에서 벌어졌다.전쟁의 원인은 뻬루를 예속시키려는 에스빠냐의 침략책동에 있었다.
에스빠냐는 뻬루의 친차섬에 풍부하게 매장된 구아노(비료의 일종)를 략탈하여 국고를 채울 목적으로 1864년 이 섬을 강점하였다.이어 에스빠냐함대는 뻬루의 항구 깔랴오를 맹포격하였다.
남아메리카의 태평양연안에서 패권을 쥐려는 에스빠냐의 침략책동에 대처하여 1865년 10월 뻬루, 칠레, 볼리비아, 에꽈도르가 반에스빠냐방위동맹을 무었다.여러 해전에서 에스빠냐함대는 심대한 패배를 당하였다.
전쟁은 1866년 봄에 끝났으나 강화조약은 1879년 8월에 체결되였다.
2.1879년-1883년 국경분쟁문제를 둘러싸고 칠레와 볼리비아, 뻬루사이에 진행된 전쟁
이 전쟁은 뻬루와 볼리비아의 풍부한 초석산지를 독점하려는 영국식민주의자들과 칠레지배층의 책동에 의하여 일어났다.
영국자본가들의 사촉밑에 칠레는 볼리비아의 초석을 몰래 캐내갔다.볼리비아가 세금부과조치를 취하자 칠레는 1879년 2월 군대를 동원하여 큰 초석산지인 안또파가쓰따를 점령하였다.
3월 1일 볼리비아는 정식 칠레에 전쟁을 선포하였으며 볼리비아와 비밀조약을 맺고있던 뻬루도 군대를 동원하였다.
1881년 1월에 칠레군대가 뻬루의 수도 리마와 중요항구였던 깔랴오를 점령하자 뻬루는 전쟁을 중지하였다.1883년 10월에 칠레와 뻬루사이에 강화조약이 체결됨으로써 전쟁은 종결되였다.결과 뻬루와 볼리비아의 초석산지들이 칠레와 영국자본가들의 수중에 넘어갔다.
3.1941년 12월-1945년 8월 태평양지역에서 미영제국주의 및 기타 련합국들을 한편으로 하고 일본제국주의를 다른 편으로 하여 진행된 식민지재분할을 위한 제국주의적침략전쟁
아시아 및 태평양지역을 지배하고 이 지역 인민들을 식민지노예화하려는 일본제국주의와 미국, 영국 등 제국주의렬강들간의 모순, 그가운데서도 미일간의 모순을 기본으로 하여 일어났다.1941년 12월 8일 하와이의 진주만에 있는 미태평양함대에 대한 일본의 불의의 공격으로 시작되였다.
조선인민혁명군과 쏘련군대의 드세찬 공격으로 더는 견딜수 없게 된 일제는 1945년 8월 15일 무조건항복을 선언하고 그해 9월 2일 항복서에 조인하였다.이로써 근 4년동안 지속된 태평양전쟁은 일제의 패망으로 끝났으며 동시에 제2차 세계대전도 종결되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