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3. 《로동신문》 3면
김경옥동지는
일제식민지통치시기 빈농가에서 태여나 인간이하의 피눈물나는 운명을 강요당하던 동지는 해방후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동지는 1211고지를 비롯한 결전장들에서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 용감히 싸웠으며 사회주의건설시기에는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과장, 부부장, 당중앙위원회 과장, 부부장으로 당과 무력기관의 중요직책들을 력임하면서 우리 혁명무력을 정치사상적으로 강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조국과 혁명앞에 엄혹한 시련이 겹쳐들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당중앙위원회의 책임적인 위치에서 사업하면서
김경옥동지는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중대한 력사적시기에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고문으로서
투철한 혁명적수령관과 강한 원칙성, 높은 정치실무적자질과 고상한 품성을 지니고 40여년간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면서 우리 당의 주체적군건설사상과 로선을 관철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온 동지의 고결한 한생은 견실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의 본보기로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존경속에 높이 떠받들리우고있다.
김경옥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린 그의 공적은 성스러운 우리 당의 력사, 공화국의 무력건설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주체113(2024)년 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