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3. 《로동신문》 4면
아름다운 인간이 되고싶어하는것은 아마도 이 땅에 사는 사람모두의 심정일것이다.하다면 인간의 아름다움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것을 인생의 행복으로 여기고 오랜 세월 애국의 길을 걸어온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중에는 평범한 직업, 한적한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하지만 그들은 누구나 사람들의 기억속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새겨져있다.
보통강구역편의봉사사업소의 박명복동무도 그런 사람이다.처녀시절부터 신발수리를 해온 그는 힘겨울 때마다 나라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것이 공민의 응당한 도리라고 하던 공훈편의수리공인 어머니의 말을 되새겨보군 했다.누가 알아주건말건 맡은 일에 헌신해온 그를 당에서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주었다.
어디 그뿐인가.우리는 어디 가나 이런 훌륭한 사람들을 만나볼수 있다.나이와 직종은 달라도 그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적인것이 있으니 그것은 맡은 일에 대한 열렬한 애착과 공민의 본분을 다하려는 자각으로 일관된 불같은 헌신성이였다.헌신성, 정녕 그것은 누구나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게 할수 있는 진정한 인간미였다.
그렇다.고상하고 참된 인간미는 자기의 본분을 자각하고 나라를 위해 자신을 다 바치는 고결한 헌신에 있다.
누구나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한 헌신의 길을 걸을 때만이 아름다운 생의 추억을 남길수 있음을 명심하고 애국의 한길에 적극 떨쳐나서자.인간의 아름다움은 헌신의 모습에 있다.
리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