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한 토론
국가예산집행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는데서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오겠다
박정근대의원

2024.1.16. 《로동신문》 7면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여야 할 2024년도 국가경제발전의 뚜렷한 방략을 밝혀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받아안은 우리 경제지도일군들은 국가경제의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과 인민생활의 가일층의 향상을 이룩하기 위한 올해 인민경제계획과 국가예산을 무조건 수행해나갈 열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국가예산을 당의 로선과 정책에 기초하여 수입원천과 자금수요에 맞게 혁신적으로 세워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지난해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 제8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생산활성화와 정비보강계획의 확실하고 실속있는 수행을 위하여 완강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모두 점령하였습니다.

특히 괄목할만한 성과는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보다 엄격한 규률이 확립되고 일군들로부터 생산자들에 이르기까지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대한 관심이 비상히 높아지는 속에 모든 부문이 활기를 띠고 기운차게 일떠서 당대회과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가장 어려운 고비, 극한점을 성공적으로 돌파한것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투쟁과정에는 현행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만 급급하면서 국가경제의 안정적발전을 위한 경제관리대책들을 예견성있게 따라세우지 못한 결함들도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사업을 통하여 우리 경제지도일군들이 당과 국가가 제시한 정책집행과 자기의 운명을 하나로 이어놓지 않고 소극성과 눈치놀음에 빠져 헤여나오지 못한다면 나라의 경제를 하루빨리 세계선진수준에 올려세우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관철할수 없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되였습니다.

저는 나라의 경제사업을 맡아보는 내각이 자기의 중대한 사명과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는가 하는데 국가의 부흥발전이 달려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인민경제계획화사업과 나라의 경제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겠습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경제계산을 과학적으로 진행하도록 하며 국가예산수입을 최대한 늘이도록 경제작전과 지도를 강화해나가겠습니다.

나라의 국방력강화와 우주과학기술발전에 국가예산을 최대한 집중시키며 올해 농촌살림집건설 등 중요대상건설과 관련한 기본건설투자를 수요대로 계획화하고 그밖의 건설대상들은 자재보장성에 따라 계획화함으로써 국가예산지출을 극력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당의 육아정책집행을 위한 경제작전과 지도를 바로하여 전국의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원만히 공급하는데 요구되는 자금과 학생들의 필수용품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최우선 보장하여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이 어린이들과 인민들의 피부에 직접 가닿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겠습니다.

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고 충성과 애국을 삶의 본령으로 간직한 인민이 있는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확정적이라는 필승의 신념을 간직하고 국가경제의 명맥을 살리고 목적지향적인 경제발전을 견인해나가는데서 나라의 경제작전국의 책임일군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