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한 토론
과학기술을 앞세워 더 많은 질소비료생산으로 농업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
한남철대의원

2024.1.16. 《로동신문》 8면


저는 본 최고인민회의 심의에 제출된 보고에서 지난해 국가예산집행이 정확히 분석총화되고 올해 국가예산도 국가경제의 자립적발전과 직결되여있는 화학공업부문의 주체화를 다그치는데 이바지할수 있게 편성되였다고 보면서 이를 적극 지지찬동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화학공업부문에서는 비료공장들을 만가동시키기 위한 대책을 강하게 세워 영농용비료를 제때에 충분히 보장하며 각종 화학제품생산을 장성시키고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대상공사를 비롯한 정비보강대상공사들을 확실한 과학적담보밑에 힘있게 다그쳐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지난해 우리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과학기술을 앞세우면서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내미는 과정에 전반적생산공정들을 정비보강하고 시비년도 영농비료공급계획을 앞당겨 수행하였으며 2만여t의 질소비료를 증산하고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하는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기업소에서는 우리의 원료와 기술에 기초한 화학공업발전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할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정비보강대상공사를 힘있게 추진하여 질소비료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새로운 전망을 열어놓았습니다.

우리는 원료, 자재보장에서 걸린 고리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해결하고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는것을 생산정상화의 주선으로 틀어쥐고 능력있는 일군들과 기술자들을 망라한 기술혁신조, 생산공정검토조를 조직하여 그들이 주도적역할을 해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주었습니다.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온 나날에 우리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이 옳바른 방법론을 찾아쥐고 적실한 대책을 세워나갈 때 단위의 발전잠재력이 더욱 증대되고 높이 세운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다는것을 귀중한 경험으로 새기였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생산과정에 얻은 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어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해야 할 결정적인 해인 올해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비료를 비롯한 화학제품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 농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기업소에서는 당중앙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을 위해 압축기설치공사를 다그쳐 끝내고 비료생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담보를 마련하겠습니다.

기업소안에 정연한 설비관리체계와 질서를 세우고 기대공들이 설비관리를 철저히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대로 해나가도록 장악통제의 도수를 더욱 높이며 설비들에 대한 정비보수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설비의 안정성을 최대로 보장하겠습니다.

우리 남흥의 로동계급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병기창》, 《자력갱생을 잘하는 공장》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신 절세위인들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에 새겨안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들을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여 농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몫을 맡아 수행하는 대규모화학공업기지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