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8. 《로동신문》 2면
혁명선렬들의 숭고한 넋이 살아숨쉬고 필승의 신념과 기개가 세차게 맥박치는 구호문헌 《조선광복 목전》은 대성산혁명전적지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다.
간고하고도 준엄한 항일전의 나날 투사들의 심장마다에 한결같이 간직되여있은것이 있다.
그것은
민족수난의 암담한 시기에 자력독립의 기치밑에 조선혁명의 진로를 새롭게 밝히시고 일제를 반대하는 항일혁명투쟁을 조직전개하신
그이의 두리에 굳게 뭉쳐 우리 혁명의 1세대들은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시련속에서 려명을 보는 법을 배웠으며 그이께서 우리 혁명을 이끄시는한 승리의 그날은 눈앞에 있다는 확신을 누구보다 먼저 그리고 깊이 간직하였다.
이 확신이 있었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그처럼 모진 고난도 꿋꿋이 이겨내고 강인한 혁명신념을 백배하며 굴함없이 싸울수 있었으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은것이다.
오늘도 푸름을 잃지 않고 설레이는 구호나무의 글발은 우리 후대들에게 또 하나의 귀중한 철리를 새겨주고있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한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령도하시는
박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