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세계상식
령토팽창야망의 산물-유태인정착촌

2024.1.24. 《로동신문》 6면


지금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공격으로 수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하고있다.여기에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유태인정착민들의 폭력행위까지 급격히 늘어나면서 팔레스티나인들은 고향을 등지고 피난길에 오르고있다.

하다면 유태인정착민들은 과연 누구이며 그들은 어디에서 살고있는가.

유태인정착민이란 이스라엘이 강점한 팔레스티나의 요르단강서안지역과 동부꾸드스에서 살고있는 이스라엘인들을 말한다.

절대다수의 유태인정착촌들이 팔레스티나인들의 소유지에 건설되였다.

외신자료에 의하면 이스라엘인구의 10%에 해당한 70만명이상의 유태인정착민들이 강점된 요르단강서안지역과 동부꾸드스에 있는 유태인정착촌들에서 살고있다.

유태인정착촌은 이스라엘정부의 승인하에 건설된것이다.

이스라엘은 1967년 6월에 일으킨 제3차 중동전쟁을 통해 요르단강서안지역과 동부꾸드스, 가자지대를 강점한 후 인차 정착촌건설을 시작하였다.1967년 9월에 요르단강서안지역에 첫 유태인정착촌이 건설되였다.이스라엘은 유태인정착민들이 팔레스티나인들의 땅을 빼앗는것을 법적으로 허용하였다.요르단강서안지역에 유태인정착촌을 건설할수 있다고 선포하였으며 팔레스티나인들의 재산을 빼앗아 도로와 유태인정착촌, 공원 등을 건설하였다.

이스라엘은 1993년에 팔레스티나해방조직과 공동으로 오슬로협정에 서명한 후 새로운 유태인정착촌건설을 중지하였다.

그러나 이미 건설된 유태인정착촌들은 현재도 계속 확장되고있다.2023년 9월현재 요르단강서안지역과 동부꾸드스에 정착한 유태인들의 수는 1993년의 약 25만명으로부터 70만명이상으로 늘어났다.

이스라엘은 저들이 발급한 건설허가증과 토지문건이 없다는것을 리유로 팔레스티나인들의 건물을 몰수하거나 허물고있다.

전문가들은 유태인정착촌건설이 국제법에 어긋나기때문에 비법적인것이라고 평하고있다.

2016년에 채택된 유엔안전보장리사회결의도 유태인정착촌건설이 국제법에 위반된다는데 대해 재천명하고 모든 정착촌건설을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미국의 비호밑에 이스라엘은 국제법을 무시하고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에 계속 매달림으로써 령토팽창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