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7. 《로동신문》 6면
얼마전 미국이 《국방공업전략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였다.사상 처음이라고 한다.그 내용을 보면 각종 무기생산을 위한 투자를 늘이고 군수업체들에 대한 세금면제와 규제완화, 장기계약과 같은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는것, 인디아태평양지역 나라들과의 협조를 강화해야 한다는것이다.
미국은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사태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국회와 대규모군수업체들이 짧은 기간에 다량의 탄약과 미싸일 등을 생산보장할수 있는 방도를 모색해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렬거하였다.
이것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전쟁위험을 계속 증대시키고있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사태, 중동사태보다 더 큰 전쟁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일으킬것을 계획하고 그에 필요한 각종 무기들을 사전에 대량확보하려 하고있으며 또 동맹국들로부터 무기를 넘겨받는 체계를 세울 새로운 흉책을 꾸몄다는것을 말해준다.
이번 보고서에 인디아태평양지역의 동맹국들과 협조하여 그 어떤 잠재적인 충돌에도 대처할수 있는 준비를 갖추어야 하며 지역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한 후에 행동하여서는 안된다는것을 쪼아박은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최근년간에 들어와 미국에서는 지속적인 경제위기로 상용무기를 비롯한 일부 무장장비의 생산이 지연되고있다.거기에다가 미국이 강행하고있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무분별한 군사적지원은 국내의 무장장비재고량을 점점 줄이고있다.
미국내에서 로씨야, 중국 등과 큰 전쟁을 벌리게 되는 경우 그에 대비할 무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군수산업이 크게 발달되여있지만 경쟁국들을 기술적으로 릉가할수 있는 무기를 개발하고 생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평가가 터져나온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실지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으로 초래된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부족을 일본에서 생산한 미싸일로 메꾸는 형편이다.포탄과 총탄도 다른 동맹국들에서 수입하여 채우고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중동사태를 몰아온 책임과 지역전장들에서 수세에 몰리고있는 현 실태, 국제적비난에서 죄의식을 느끼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족점을 찾아 메우고 앞으로 대국들과 전쟁을 치를 악심을 굳히고있다.
이렇게 놓고볼 때 미국의 《국방공업전략보고서》는 본질에 있어서 전쟁능력을 대폭 제고하는것과 동시에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하나의 거대한 포위망을 형성하고 군사적우세에 의거하여 선제공격으로 적수들을 견제, 압살하기 위한것이라고 할수 있다.
실제로 미국은 《힘의 립장》에 서서 지역의 동반국들과 합세하여 중국에 대처해나가겠다고 내놓고 말하고있다.
사태는 미국이 앞으로도 그 누구의 《위협》에 대하여 계속 떠들며 군비를 확장하고 지역에서 의도적으로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면서 적수들을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책동에 발악적으로 매여달리게 될것이라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미국의 군사적움직임은 가뜩이나 불안정한 이 지역에서 대결과 충돌, 군비경쟁을 더욱 격화시키게 될것이다.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