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30. 《로동신문》 6면
미국이 우주개발분야에서까지 우리를 모함하기 위한 흑색선전에 열을 올리고있다.
얼마전 미국방성 차관보라고 하는자가 미국회 상원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이라는데서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를 놓고 《미국에 위협이 되는 우주활동을 하는 주요행위자》라는 딱지를 제멋대로 붙이며 꼴사납게 놀아댔다.
더우기 우리에 대해서는 《외국위성통신을 방해할 의향과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느니, 《우주프로그람이 더 큰 류형의 나쁜 행동과 결합하면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미국의 우주자산에 추가적인 위협이 될수 있다.》느니 하는 어처구니없는 생주정을 부리였다.
지난 시기 미국은 우리의 평화적인 우주개발활동에 대해 《유엔안보리사회 결의위반》이라는 틀에 박힌 외마디소리로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저들의 흉심을 강변해왔다.
그러나 우리가 정찰위성보유와 같이 우주산업건설목표달성을 위한 큰걸음을 내짚자 배가 아프고 속이 뒤틀려 지금과 같이 추악하고 치졸한 모략수법에 매여달리는것이다.
여기에는 우리의 정상적인 우주활동마저 《범죄》로 몰아감으로써 세계적인 경쟁무대로 되고있는 우주개발분야에서 우리를 배제시키려는 악심이 깔려있다.
도적이 도적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우주공간을 어지럽히는 범죄행위에 대해 따진다면 미국부터 규탄받아야 하는것이 천만번 지당하다고 할수 있다.
우주공간에 저들만의 《작전령역》을 공공연히 정하고 공격적인 무기를 연구개발하여 우주기지에 배비하며 공격과 방어를 위한 군사연습과 기술실험들을 벌리였는가 하면 우주동맹과 같은 《작은 울타리》를 치고 우주분야에서의 군비통제과정을 시시콜콜 저애한것이 바로 미국이다.
분별없는 우주군사화책동으로 우주안전과 세계의 전략적안정에 엄중한 위험을 조성하고도 그 누구의 《범죄》에 대해 운운하는것자체가 적반하장격이 아닐수 없다.
특히 우리의 첫 정찰위성 《만리경-1》호는 장기간 계속되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침략적위협에 대처하여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결행된 자주적결단의 산아이다.
미국이 그 어떤 감투를 씌우든 우리의 우주산업건설은 국제법에 의한 보편적권리에 따라, 국가발전의 합법칙적요구에 따라 계획대로 추진될것이며 미구에 《만리경-2》호, 3호, 4호가 출현하게 되는것은 기정사실이다.
주권국가의 당당한 우주개발권리를 행사하며 무한한 우주를 정복하려는 우리 인민의 숙원을 거세하려드는것은 우주에서의 독점적지위를 계속 유지해보려는 미국의 얄팍한 수에 불과하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