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지구환경파괴자로 오명을 날리는 미국

2024.1.30. 《로동신문》 6면


악의 제국 미국에는 온갖 아름답지 못한 이름들이 붙어있다.그중에는 환경파괴범죄국이라는 오명도 있다.

미국이 인류에게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라는 대재앙을 몰아온 기본장본인이라는것은 이미 오래전에 공인되였다.

무제한한 탐욕추구를 생리로 하는 미국은 20세기전반기에 대량소비, 대량페기의 경제방식을 받아들여 세계최대의 온실가스방출국으로 되였다.현재 세계적으로 온실가스방출량이 가장 많은 나라들중의 하나가 바로 미국이다.인구 1인당 이산화탄소방출량이 세계평균수준의 근 3배에 달한다.

수지오물을 가장 많이 산생시키는 나라도 다름아닌 미국이다.두해전 한 외신은 미국을 세계적인 쓰레기배출국으로 락인하였다.해마다 약 2억 3 900만t의 고체페기물 즉 세계고체페기물의 12%에 해당한 량을 내버리고있다는것이 그 근거였다.

미국원유 및 천연가스업체인 엑쏜 모빌은 세계적으로 수지오물을 가장 많이 산생시키는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그 량은 한해에 수백만t이다.다른 한 대규모화학제품생산업체도 그만한 량의 수지오물을 산생시킨다고 한다.불과 2개의 기업에서 나오는 량이 이 정도이니 전 미국이 배출하는 오물량에 대해서는 더 말할것이 없다.산더미같이 쌓이는 오물로 골머리를 앓던 미국은 최근 그것을 땅에 묻거나 불태우는 방식으로 처리하고있는데 그로부터 초래되는 후과는 더욱 험악하다.자료에 의하면 수지를 태우면 엄청난 온실가스가 방출되여 지구온난화를 더욱 촉진시킨다.

힘에 의한 세계제패라는 야망실현을 위한 미국의 끈질긴 책동도 대규모적이며 치명적인 지구환경파괴를 초래하고있다.

미국은 인류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원자탄을 사용한이래 1 000여차례에 달하는 핵시험을 진행하여 지구의 생명보호우산인 오존층을 심히 파괴하였다.또한 광활한 태평양지역을 핵오염지대로 만들었다.마샬군도만 놓고보아도 미국이 이곳에서 수십차례나 감행한 핵시험의 후과로 현지주민들은 각종 불치의 병에 시달리고있다.미국이 방사능오염물질을 가득 채워넣고 밀페해버린 콩크리트구조물들이 균렬되고있는것도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수리아 등지에서 진행한 군사작전시 4억t이상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되였는데 그것은 약 8 500만대의 차량이 1년간 방출하는 량과 맞먹는다고 한다.

해외미군기지들도 환경파괴에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백수십개 나라와 지역에 전개되여있는 미군기지와 시설들이 배출하는 각종 페유와 화학물질, 중금속 등에 의한 토양오염, 물오염은 인간의 경제활동에 의한 피해를 훨씬 릉가하고있다.

이처럼 탐욕과 세계제패야망에 환장하여 지구를 혹심하게 황페화시킨 환경파괴범죄국 미국은 지구온난화방지를 위한 국제적노력을 집요하게 방해함으로써 죄악에 죄악을 덧쌓고있다.

미국은 인류의 삶의 터전인 이 행성의 환경을 혹심하게 파괴한 책임에서도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