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9. 《로동신문》 6면
중동지역에 불법비법으로 군림하며 무너져가는 패권적지위를 부지하려고 모지름을 쓰는 미국이 최근 지역내 반미항쟁세력들에 의해 곤욕을 치르고있다.
지난 1월말 이라크의 이슬람교항쟁세력이 수리아주둔 미군기지들과 이스라엘해군시설들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단행하였다.
폭발물을 적재한 무인기들이 수리아에 있는 3개의 미군기지와 이스라엘에 있는 해군시설들을 공격하였다.
수리아국경부근의 요르단동북부에 있는 미군기지에서는 무인기공격으로 3명의 미군이 즉사하고 수십명이 부상당하였다.
항쟁세력은 이번 공격이 팔레스티나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이 감행하고있는 무차별적인 대량살륙만행을 비호조장하는 미군에 대한 보복조치의 일환으로 된다고 발표하였다.
미국대통령 바이든과 미행정부것들은 이 공격사건을 이스라엘-하마스(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분쟁이 발발한이래 미군에 가해진 치명적인 타격으로 된다고 개탄하였다.
한 미국관리는 로이터통신에 적어도 34명이 뇌타박을 받았다고 실토하였다.
24일에는 항쟁세력들이 이라크의 북부와 서부, 수리아의 천연가스밭에 틀고앉은 미군기지들을 향해 미싸일을 발사하고 무인기공격을 들이댔다.
미군을 목표로 단행된 공격사건들은 중동평화의 교란자, 파괴자로서 갖은 악행을 일삼아온 미국불청객들을 더이상 용인하지 않으려는 분노한 이 지역 민심의 폭발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중동사태와 관련하여 미국은 국제사회로부터도 강력한 비난과 지탄을 받고있다.
유엔주재 로씨야상임대표는 중동지역에 참혹한 상황이 조성되고있는데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그 추종국들에 있다고 단죄하였다.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과 국방성은 미국이 중동나라들의 주권을 침해함으로써 세계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고 분쟁을 격화시키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이야말로 세계적인 불안정의 근원이라고 규탄하였다.
외신들에 의하면 가자지대에서 무장충돌이 시작된이래 미국은 이스라엘을 일방적으로 비호두둔하며 반미적성향의 항쟁세력들을 압살하기 위한 군사적공격을 전례없이 강화하였다.
지중해에 항공모함과 같은 전략자산들을 전개한것도 모자라 홍해에 다국적무력을 형성하여 유태복고주의자들에게 유리한 형세를 보장해주려고 책동하고있다.
지난 1월 12일 미국은 추종국가 영국을 사촉하여 예멘의 여러 지역에 있는 항쟁세력의 군사대상물들을 목표로 70여차례의 공습을 감행하였다.그후에도 사나를 비롯하여 예멘의 여러 지역에 무차별적인 미싸일공격을 단행하였다.
이것은 중동나라인민들과 항쟁세력들의 반미감정을 더욱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지난해말부터 이라크와 수리아에 있는 미군기지들이 거의 140차례의 군사적공격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중동지역에서 미국이 어떤 처지에 놓여있는가를 짐작할수 있다.
특히 홍해를 통하여 이스라엘에 전쟁장비와 물자를 날라가는 미국선박과 군함들도 무자비한 보복타격의 과녁으로 되고있다.
2월 6일에도 미국과 영국의 선박들이 항쟁세력들로부터 2차례의 해상미싸일공격을 받았다.이것은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련대의 표시로 되며 가자지대에 대한 침략과 봉쇄가 중지되지 않으면 공격을 더욱 확대할것이라고 항쟁세력은 경고하였다.
한편 이라크주재 미국대사관이 항쟁세력의 미싸일공격을 받아 강점자들을 혼비백산케 하였으며 유태복고주의정권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인 비호행위를 반대하는 반미시위들이 세계도처에서 련이어 벌어졌다.
제반 사실은 중동지역에서 어제날 미국이 제멋대로 침략과 간섭, 파괴와 략탈을 일삼으며 주인행세를 하던 때는 이미 지나간 과거로 되였음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중동에서 미군이 당하고있는 봉변은 대양너머의 불청객에게 차례진 응당한 징벌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