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10. 《로동신문》 6면
국제사회에서는 대국들이 여러 방면에서 심한 갈등과 모순으로 다투며 호상관계를 위기에로 몰아갈 때마다 그 나라들이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빠져들고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군 한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고대그리스의 력사가 투키디데스가 쓴 《펠로폰네소스전쟁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그는 펠로폰네소스전쟁이 당시 그리스에서 패권국으로 행세하던 스파르타가 새로운 강대국으로 떠오른 아테네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데로부터 발발한것으로 주장하였다.
고대그리스에는 도시국가들이 많았다.
그리스의 남부에 위치한 펠로폰네소스는 2만㎢가 좀 넘는 면적의 반도이다.
스파르타가 이 반도에 세워진 도시국가들로 동맹을 뭇고 아테네를 중심으로 하는 딜로스동맹과 지배권쟁탈을 위한 싸움을 한것이 펠로폰네소스전쟁(B.C.431년-B.C.404년)이다.
그리스-페르샤전쟁(B.C.500년-B.C.449년)시기 페르샤군을 격파하는 여러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아테네는 그후 딜로스동맹의 군사지휘권을 장악하였다.
이 시기에 아테네국가는 빠른 속도로 강화발전하였다.
아테네는 자기의 지배권을 점차 그리스의 모든 도시국가들에 확대하려고 시도하였다.
이것은 스파르타의 지휘하에 있는 귀족과두정치가 우세한 펠로폰네소스동맹국들과의 충돌을 가져왔다.
전쟁은 B.C.431년 스파르타의 동맹국인 티베(시베)가 아테네와 동맹관계에 있던 플라테아를 공격한것으로부터 시작되였다.
전쟁에서 아테네는 패하고 딜로스동맹은 해체되였다.
이 전쟁은 후세에 《투키디데스의 함정》으로 전해져왔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