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17. 《로동신문》 6면
수리아와 이라크령토에 대한 미국의 대규모공습만행을 규탄하는 국제적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은 성명을 통해 자국에 대한 공습만행을 자주권과 령토완정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 강력히 규탄하고 이번 사건은 미국이야말로 세계의 불안정의 근원이며 미군이 세계평화와 안전의 위협으로 된다는것을 또다시 실증해준다고 강조하였다.
이라크정부 대변인은 이번 공습을 《뻔뻔스러운 침략행위》로 묘사하면서 《미공군기들이 아카샤트지역과 알 까임지역 그리고 기타 주민지대들에 있는 우리 안전군초소들을 공습함으로써 미행정부는 이라크의 주권을 침해하였다.》고 성토하였다.
로씨야외무성이 공보문을 발표하여 미국은 중동문제해결에는 관심이 없으며 모순만 격화시키고있다고 비난한것을 비롯하여 여러 나라가 미국의 이번 공습을 지역나라들을 분쟁에 끌어들이기 위한 시도로, 가자지대에서 일어난 무력충돌을 온 중동지역에로 확대시키는 행위로 규탄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수리아와 이라크에서 감행한 공습만행을 지난 1월 28일 요르단주둔 미군기지에 대한 이슬람교무장세력의 무인기공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초래된데 대한 보복의 일환이라고 강변하면서 저들의 행위를 정당화하였다.
사실 요르단주둔 미군기지를 무인기로 공격한 사건은 이스라엘일변도정책에 끈질기게 매달리면서 중동지역 정세를 파국에로 몰아간 미국에 대한 이 지역 민심의 분노의 폭발로서 미국스스로가 불러온 화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무인기공격사건을 친이란세력과 결부시키며 그를 기화로 중동에 배치된 무력과 본토에 있는 전략폭격기 《B-1B》까지 끌어들여 수리아와 이라크에 있는 85개이상의 대상물을 타격하였다.
미국의 공습만행은 가뜩이나 복잡한 중동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고있다.
현재 가자지대에서는 이스라엘의 잔인무도한 공격이 계속되고있다.팔레스티나인 사망자수는 2만 8 500명을 넘어섰다.
중동정세는 완화의 기미가 보이기는커녕 각일각 험악한 상황에로 치닫고있다.이러한 정세하에서 수리아와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공습만행이 감행된것으로 하여 가자사태가 지역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커가고있다.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의 고위인물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공습만행은 중동에 주둔하고있는 미군에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며 보다 강력한 대응을 유발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오늘 중동지역이 혼란과 무질서가 란무하는 불안정지대로 화한것은 쩍하면 다른 나라 내정에 간섭하며 제멋대로 놀아댄 미국의 악행때문이다.미국은 중동나라들의 정치 및 사회질서를 혼란에 빠뜨렸을뿐 아니라 지역의 안전을 파괴하였다.
하바드종합대학의 한 국제관계학 교수는 《미국의 중동정책이 이번 팔레스티나-이스라엘충돌의 근원이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이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해 주권국가의 령토완정을 침해하는짓도 서슴지 않고 지역의 불안정과 혼란을 초래할수록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는 더욱 거세여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