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로동신문
구호문헌해설
《살아도 죽어도 나라를 해방하자》

2024.3.19. 《로동신문》 3면


항일혁명투쟁시기의 혁명적구호문헌들가운데는 연사군 신장리일대에서 발굴된 구호문헌 《살아도 죽어도 나라를 해방하자》도 있다.

이 구호문헌에는 항일혁명투사들이 신념으로 지니였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숭고한 애국주의, 참다운 인생관이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조국이 없으면 설사 몸은 살아있어도 죽은것보다 못한 인생임을 누구보다 절감한 사람들이 바로 항일혁명투사들이였다.

하기에 그들은 조국의 해방을 위한 피어린 성전에 용약 떨쳐나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바치며 굴함없이 싸울수 있은것이다.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면서도, 원쑤들에게 두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치던 투사들이 신념으로 그려본것은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여 조국강산에 해방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오를 력사의 그날이였고 천출위인을 높이 모신 조국에서 복받은 삶을 누려갈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이였다.

《살아도 죽어도 나라를 해방하자》,

투사들이 지니였던 투철한 혁명정신이 그대로 맥박치는 구호문헌은 오늘도 우리들에게 이렇게 새겨주고있다.

누구나 참다운 애국심을 간직하고 조국의 존엄과 부강번영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다 바칠 때 그 어떤 기적도 안아올수 있다고.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