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21. 《로동신문》 2면

구호문헌 《조선독립에 생명재산 아끼지 말자》는 라선시 선봉구역 관곡동에서 발굴되였다.

이 구호문헌에는 항일혁명투사들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던 드높은 혁명열, 애국열이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만고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을 벌리던 나날에 투사들은 그이께서 계시여 조국강산에 해방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오를 그날은 반드시 온다는것을 확신하였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면서도, 원쑤들에게 두눈을 빼앗기면서도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을 그려보았다.

이런 불굴의 인간들이였기에 투사들은 누구보다도 혁명에 무한히 충직하였고 조국의 해방을 위해 자기의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치며 항일의 혈전만리를 굴함없이 헤칠수 있었다.

《조선독립에 생명재산 아끼지 말자》,

이 구호문헌에 높뛰는 투사들의 넋은 오늘 우리 새세대들에게 혁명가의 삶은 과연 무엇으로 빛나고 인생의 영광은 무엇으로 하여 값높은것인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누구나 우리 혁명의 １세대들의 가슴마다에 높뛰던 혁명열, 애국열을 지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나갈 때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부흥강국의 휘황한 래일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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