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로동신문
세계상식
많은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들

2024.3.23. 《로동신문》 6면


세계에는 약 7 000종의 언어가 존재하고있다.그중에는 공용어로서 세계적범위에서 널리 쓰이고있는 언어들이 있는 반면에 사용범위가 지역 또는 종족내에 제한되여있는 언어들도 있다.국어가 있지만 지역 또는 종족간에 사용되는 언어를 따로 가지고있는 나라들도 있다.

파푸아 뉴기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가 사용되는 나라이다.세계 모든 언어의 약 10%가 이 나라에 집중되여있다.주민들이 각이한 언어를 사용하는 원인은 그들이 산으로 둘러막힌 골짜기들에서 살고있어 서로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 있다고 한다.

인디아에서는 힌디어가 널리 사용되고있다.하지만 이 나라 헌법은 21개 언어를 공식언어로 규제하고있다고 한다.나라의 대부분 지역에서 이 언어들이 사용되고있다.비공식언어는 수백개나 된다.

나이제리아에도 공용어가 있지만 대중보도수단들은 자기 지역의 사투리를 자유롭게 쓰고있다.국어는 대체로 학교들에서 가르친다.이 나라에는 수많은 언어가 있는데 그중 514종이 사람들속에서 널리 사용되고있다고 한다.

중국의 학자들이 저술한 도서 《중국의 언어》에 따르면 130종에 달하는 언어가 경내에 분포되여있다.그중에서 일부는 이미 사멸의 위기에 처했으며 일부는 이미 교제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에 있다고 한다.

바누아투는 인구가 29만명밖에 안되지만 113종이나 되는 언어를 가지고있다.통계학적으로 보면 언어 한가지당 사용자수가 약 2 560명인셈이다.

섬나라인 솔로몬제도에서는 76종의 언어가 사용되고있다.그중 71종은 종족들의 언어이다.탄자니아에서는 인구의 90%이상이 스와힐리어를 사용하고있다.

이 나라에서는 스와힐리어외에 58종의 언어도 사용되고있다.스와힐리어는 동아프리카나라들인 케니아, 우간다, 르완다 등 일부 지역들에서도 쓰이고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할수 있을 정도로 인도네시아어를 알고있다고 한다.실지 생활에서는 20%의 사람들만이 인도네시아어를 쓰고있으며 나머지는 자기 지방의 사투리를 사용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