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24. 《로동신문》 5면
우리 나라에는 진귀하고 아름다운 천연기념물들이 매우 많다.그중에는 포중소나무도 있다.
포중소나무는 명천군 포하리에 있는 천연기념물이다.
1630년경에 심은것이라고 한다.
이곳 사람들은 이 소나무를 어디에서 보나 모양이 정교롭고 아름다우며 양산처럼 생겼다고 하여 《양산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나무의 높이는 12m이고 뿌리목둘레는 3.2m, 가슴높이둘레는 2.8m이며 나무갓너비는 동서로 15m, 북남으로 18m이다.
나무는 곧게 자라다가 5m높이에서부터 가지들이 길게 뻗어나가면서 땅겉면가까이에 드리워 넓은 우산모양을 이루고있다.
이 나무는 솔방울이 작고 씨가 없는것이 특징이다.
포중소나무는 모양이 특이하고 보기 좋은 오래 자란 나무로서 풍치적으로나 학술적으로 의의가 있는 귀중한 천연기념물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