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24. 《로동신문》 5면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황금산으로 만들어 조선은 결심하면 반드시 한다는것을 현실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나라의 모든 산들을 쓸모있는 황금산으로 전변시키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다.
조국의 재부,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하는 영예롭고 보람찬 애국의 로정을 우리 인민은 변심없이 걸어왔으며 지난해에도 계속전진과 줄기찬 투쟁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평양시와 자강도, 함경남도, 량강도, 황해남도의 현대적인 양묘장건설을 손색없이 결속하고 시, 군모체양묘장들에는 잣접그루생산기지를 새로 꾸려놓았으며 나무종자확보와 나무모생산, 나무심기, 산불막이선과 사방야계공사, 혼성림조성 등의 목표들을 실속있게 달성하였다.
특히 함경북도양묘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당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였으며 강원도의 근로자들은 도양묘장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나무모생산계획도 초과완수하였다.혁명적인 대중운동의 세찬 불길속에 전국적으로 수천개의 단위가 사회주의애국림칭호를 수여받았고 정보산업성, 대흥무역지도국, 락원무역지도국, 금강무역지도국, 인민봉사지도국, 평양정보기술국, 묘향무역국을 비롯한 많은 성, 중앙기관들이 산림복구사업과 관련하여 시달된 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였다.또한 문덕군과 해주시, 성간군, 고산군, 김책시, 신흥군, 백암군, 만경대구역, 라진구역, 판문구역 등 적지 않은 시, 군, 구역들이 산림복구의 지표별계획을 드팀없이 실행하였다.
완강한 투쟁으로 쟁취한 이러한 결실들은 앞으로의 전진과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천이고 도약대이다.
무슨 일이나 시작과 끝이 한결같아야 좋은 결실을 기대할수 있듯이 장기성을 띠는 산림복구사업도 첫걸음을 내짚던 때의 그 열정과 보폭을 변함없이 유지하여야 종착점에 성공적으로 가닿을수 있다.
산림복구사업에서의 상승추이를 변함없이 견지해나가고있는 태천군의 현실을 놓고보자.
산림복구사업이 개시되여 현재까지 이 군은 항상 앞선 지역들에 속하였고 총화때마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지난해에는 단연 전국의 맨 앞장에 섰다.
남들보다 일감이 적었거나 특별히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다.또 다른 사업들을 전페하고 산림복구에만 전념한것은 더욱 아니다.
이 군에도 당면한 경제과업은 물론 시급히 전개해야 할 대상건설과제가 허다하게 제기되군 하였지만 산림복구사업이 차요시된적은 한번도 없었다.
지난해만 놓고보아도 군모체양묘장의 물질기술적토대강화를 위한 사업에 아낌없이 투자하여 나무모생산을 크게 늘일수 있게 하고 군중을 불러일으켜 백수십정보의 산열매림도 새로 조성하였다.뿐만아니라 심은 나무들에 대한 가꾸기를 책임적으로 조직하고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에도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모든 일을 편파성없이 밀고나가 산림복구전반에서 또다시 혁신을 일으켰다.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반드시 휘황한 앞날을 당겨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일감들을 찾아 하나하나 마무리해가며 중도반단함이 없이 사업을 근기있게 내민 결과이다.바로 그 밑바탕에는 당이 준 혁명임무를 어느 한가지도 놓치거나 드티지 않고 책임적으로 성실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집행하려는 군일군들의 진지한 사업태도와 고지식한 일본새가 놓여있다.
군책임일군들은 해마다 진행하는 산림복구사업을 만성적으로 대하지 않았으며 성과가 커간다고 해서 잠시나마 만족해하거나 방심하지 않았다.해가 거듭될수록 첫출발때의 초심을 자각하면서 모든 일을 언제나 한본새로 주관하며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속살이 지게, 흠잡을데가 없이 착실하게 해내는 기풍을 발휘하였다.
군모체양묘장에 년간 150여t능력의 유기질복합비료생산공정을 새로 꾸린 과정만 놓고보아도 해당 단위에만 방임해둔것이 아니라 임무분담을 구체적으로 하고 수시로 현장에 나가 제기되는 문제들도 즉석에서 해결해주면서 공사가 훌륭히 마무리되도록 진심을 바치였다.나무심기때에는 몇그루 심었다는 실적보다 얼마나 살려냈는가를 더 중시하고 실지로 덕을 볼수 있는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왼심을 많이 쓰며 이신작칙하였다.
자기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는 자각, 맡은 과업의 집행정형을 시작부터 마감까지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며 산림복구의 전 로정을 혁신에로 선도해나간 이런 성실하고 근면한 일군들이 있는데야 어찌 실적이 나지 않겠는가.결국 군은 산림복구사업에서 련속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그러나 태천군에 비해볼 때 락원군의 실태는 너무나 상반된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였지만 이 군의 산림복구사업은 부진상태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있다.지난해에는 나무모생산계획마저 미달하였으니 산림조성실적은 론할 여지조차 없다.
주인으로서의 자각이 떨떨한 나무모생산자들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더 큰 책임은 군일군들에게 있다.
나라의 한개 지역의 산림복구사업을 책임진 일군이라면 응당 나무모생산부터 관심해야 하지 않겠는가.이것은 명백히 애국심이 없는 표현이며 산림복구사업을 당대에 덕을 보지 못할 지루하고 부차적인 일로 여기며 손님격으로 대한 군일군들의 비적극적이고 근면치 못한 일본새가 초래한 결과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근 10년이 되도록 군모체양묘장 하나 변변히 꾸려놓지 않고 나무모생산을 비롯한 산림조성에서 전혀 개진이 없다는 사실만 놓고도 산림복구사업에 대한 이곳 군일군들의 불성실한 자세를 어렵지 않게 알수 있다.
군의 일군들은 양묘장관리운영과 나무모생산을 제대로 하지 않은 해당 단위를 추궁하기에 앞서 자신들의 주인답지 못한 일본새부터 사상적으로 먼저 따져보아야 할것이다.동시에 자신들이 범한 실책을 성근하게 반성하고 결함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단단히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단순한 의무감이나 책임감만으로는 조국의 미래를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인 산림복구의 방대한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없다.우리 세대는 땀을 한껏 바치고 그 애국적가치는 다음세대앞에서 검증받겠다는 자각을 안고 인내성있게 노력할 때만이 최종목표에로 향한 의미있는 걸음을 내짚을수 있다.
문덕군과 만경대구역의 현실이 그렇다고 할수 있다.
지난해에도 이 지역들의 산림복구사업실적은 좋았다.문덕군만 놓고보아도 잣, 밤, 단나무와 같은 산열매나무들을 높은 사름률을 보장할수 있게 정성껏 심고 비배관리도 책임적으로 하였는데 그 면적이 적지 않다.그리고 군모체양묘장에는 잣접그루생산기지와 생물농약생산기지를 새로 꾸리는 등 산림조성과 보호관리를 위한 많은 사업들을 전개하여 좋은 결과들을 안아왔다.
산을 잘 가꾸어 가까운 앞날에 덕을 볼수 있게 한것도 좋다.보다 큰 결실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열렬한 향토애, 조국애를 더 깊이 심어줄수 있게 된것이며 그 근저에는 남부러운것없이 잘사는 고장을 후대들에게 물려줄 포부와 리상을 안고 실용적인 산림조성방안을 부단히 탐구하며 이악하게 실천해나간 일군들의 진함없는 열정과 투지력이 깔려있다.
만경대구역의 성과 역시 일군들이 산림복구사업도 자신들이 전적으로 감당해야 할 혁명임무로 간주하고 그 집행에서 일관성을 확고히 견지한 결과에 마련된 결실이다.
지난해 모체양묘장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한층 강화하고 품들여 조성해놓은 산열매림에서 처음으로 수확한 맛좋은 밤을 강반석혁명학원과 평양육아원, 평양애육원에 보내줄수 있은것도, 근 20개 단위가 사회주의애국림칭호를 수여받고 산림보호사업의 과학화수준을 높일수 있게 한것도 대중의 애국열의를 하나의 지향점에로 집초시켜 련속적인 혁신창조에로 견인해나간 구역책임일군들의 직심스럽고 이악한 노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숭고한 애국위업인 산림복구사업에 림하는 일군들의 자세와 일본새는 이러해야 한다.
애국은 곧 조국에 바치는 헌신이고 투신이며 그 시작과 끝이 한결같아야 한다.
하지만 사방야계공사를 매우 형식적으로 진행한 자성군과 나무심기과제를 심히 미달하고 사름률보장을 제대로 하지 못한 벽성군의 일군들은 가책을 느낄 대신 허풍을 쳤는가 하면 일부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산림복구사업과 관련한 과제수행에서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대홍단군도 지난해 나무심기계획을 미달한것마저 사름률이 매우 낮았고 과일군과 연사군, 신천군의 일군들 또한 산림보호사업을 무책임하게 조직하여 적지 않은 면적의 산림이 피해를 입게 하였다.요덕군에서는 수십년 자란 나무를 망탕 찍어쓰는 행위가 나타났으며 영광군에서도 같은 결함이 발로되였다.
이와 같은 편향들이 산생되게 된것은 당에서 그처럼 중시하는 산림복구사업에 림하는 해당 지역 책임일군들의 자세가 바르지 않은데 중요한 원인이 있다.또한 남들이 하니 우리도 할수없이 한다는 식의 수동적인 사업태도와 면무식이나 할 정도로 적당히 하면 된다는 식의 그릇된 일본새에도 기인된다.
다시한번 부언하건대 산림복구계획이 정확히 수행되는가 아니면 종이장우의 수자나 도표로 남는가 하는것은 일군들이 어떤 자세로 얼마만한 분발력을 발휘하는가에 따라 결정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당에서 국가적인 중대사로 내세운 산림복구사업의 중요성을 항상 명심하고 언제나 성실한 자세로 일관성있게 내밀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