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24. 《로동신문》 3면
얼마전 건재공업부문의 어느한 사업소를 찾았을 때였다.
가치있는 창의고안을 하여 사업소의 생산계획수행에 크게 이바지하였다는 한 당원에게 비결을 물었을 때 그는 스스럼없이 이렇게 대답하는것이였다.
《달라진 일과표의 덕분입니다.》
달라진 일과표!
알고보니 지난해초 사업소당조직에서는 당원들이 과학기술학습을 강화하여 실무수준을 한단계 높일데 대한 목표를 당결정에 쪼아박았다.
그후부터 그 당원의 일과표가 달라졌다고 한다.맡은 일을 끝내면 의례히 과학기술보급실을 찾군 하였다.
그는 제정된 날만이 아니라 매일과 같이 과학기술보급실을 찾는 열성독자, 마지막손님이 되였다.
지난 한해동안 과학의 층계를 꾸준히 딛고오르는 과정에 그는 작업반은 물론 직장적으로도 손꼽히는 창의고안명수가 되였던것이다.
당원들 누구나 이런 일과표를 안고 산다면 얼마나 많은것이 해결되겠는가.
오늘날 당원들은 선봉투사의 의미를 다시금 깊이 새겨야 한다.
아는것만큼 대오의 앞장에 설수 있고 대중의 거울이 될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당원들의 사고방식, 실천행동이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할 변혁의 시대이다.
달라진 일과표, 이것이야말로 시대의 전렬에서 힘차게 내달리려는 당원의 고결한 지향이 비껴있는 삶의 리정표가 아니겠는가.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