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함께 손잡고 풍작을 이룩해갈 일념으로

2024.4.24. 《로동신문》 5면


전국적으로 농촌을 적극 지원해주는 사회적분위기와 풍조를 더욱 고조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농업전선을 물심량면으로 도와나서고있는 사람들속에는 인민봉사지도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일을 도와주고 농촌을 지원하려면 인민군대처럼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진심으로 하여야 합니다.》

지난 어느날 인민봉사지도국에서는 일군들의 협의회가 진행되였다.

올해에 새로 담당한 벽성군 사현농장에 대한 지원사업을 통이 크게 전개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되였다.누구나 농업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감이 한가지라도 더 없겠는가를 따져보며 구체적인 안들을 제기하였다.

일군들은 협의회에서 합의된 안들이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조직사업을 면밀히 해나갔다.

며칠후 농사에 필요한 연유와 뜨락또르부속품, 중소농기구를 비롯한 많은 영농물자를 싣고 농장으로 떠나는 인민봉사지도국 일군들과 지원자들의 얼굴마다에는 올해에도 농장원들과 함께 손잡고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려는 열의가 력력히 비껴있었다.

이들의 결심은 그대로 실천으로 이어졌다.이른아침부터 현장으로 달려나와 땅다루기를 다그치는것과 함께 물부족지에 물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한 굴포파기과제도 스스로 맡아 걸싸게 해제꼈다.씨뿌리기작업에서 평당 씨뿌림량을 정확히 보장하는 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주인답고 깐진 일본새를 발휘하였다.

온몸을 땀으로 적시며 일손을 다그치다가도 휴식참이면 당정책을 해설해주고 생활형편도 알아보는 이들의 모습은 농장원들의 마음을 후덥게 해주었다.

거기에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기 위해 뜻과 마음을 합쳐가자는 호소가 그대로 비껴있었기때문이였다.

이뿐이 아니였다.이들은 여러 기회에 농장마을에 사는 전쟁로병과 영예군인들의 가정을 찾아 진정을 다 바치였다.

지금도 인민봉사지도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농사일이자 자기 단위 사업이고 자기 가정, 자기자신을 위한 일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지니고 농촌에 대한 로력적, 물질적지원에 두팔걷고 나서고있다.

본사기자 박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