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30. 《로동신문》 6면
악의 제국 미국이 첨예한 사회정치적분렬로 하여 극단적인 위기에 처해있다.
미국은 식민주의와 인종주의노예제, 소유와 분배에서의 불평등이라는 기초우에 세워진 나라이다.량극화된 사회구조 그리고 자본과 리익집단이 조종하는 정치구조사이의 호상작용으로 미국은 심각한 사회적분렬과 불안정의 진창속에 더욱 깊숙이 빠져들고있다.
정치적량극화 특히 량당정치로 인한 페단이 미국을 파멸에로 몰아가고있다.거대량당인 민주당과 공화당사이의 불일치와 대립은 미국사회의 분렬을 격화시키고있다.민주당원의 절대다수는 공화당의 의제가 국가에 위협을 조성하며 이를 제지시키지 않으면 미국이 괴멸될수 있다고 주장하고있다.공화당원들 역시 민주당의 의제가 미국을 파멸시킬것이라고 말하고있다.
미국인의 근 80%가 나라의 현 상황을 통제불가능한것으로 간주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 여론조사기관은 정치적극단주의가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들중의 하나라고 지적하였다.여러 대학 정치학교수들은 미국에서 정치의 기능이 마비되게 된 근본원인에 대해 분석하면서 당파대결로 하여 정치적신뢰가 량극으로 갈라졌으며 이로 하여 공동인식이 결핍되고 정치제도가 침체에 빠졌으며 그 어떤 타협의 동력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개탄하였다.
미국이 붕괴될것이라는것은 더이상 가설이 아니며 미국의 정치적분렬이 가져올 위험성은 늘어나기만 할뿐 줄어들지 않을것이라는것이 여론의 주장이다.
인종차별과 불평등도 더욱 심화되고있다.원래 미국을 이루고있는 여러 인종과 민족사이의 불신과 증오는 뿌리깊으며 그것이 초래한 대립은 날로 심각해지고있다.극도에 이른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도 커다란 사회적폭발의 시한탄으로 되고있다.
이미 유엔인종차별철페위원회가 온갖 형태의 인종차별철페에 관한 국제협약의 리행과 관련한 최종보고서에서 식민주의와 노예제가 남겨놓은 어두운 그림자가 미국에서 오늘까지도 가셔지지 않고있다고 까밝힌바 있다.
최근년간 미국에서는 증오범죄와 증오발언사건이 현저히 늘어났으며 유색인종과 소수종족후예들이 더욱 혹심한 차별을 계속 받고있다.식당과 상점 등 공공장소들에서 인종증오범죄가 지속적으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있다.뉴욕주의 한 시장에서 테로행위를 감행한 범죄자는 자기의 무차별적인 살인과정을 록화하여 인터네트에 거리낌없이 올리였다.
인종차별은 의료봉사분야만 놓고보아도 명백하다.실례로 미국에서 유색인종과 소수종족임산부의 사망률과 발병률은 매우 높다.특히 흑인임산부의 사망률은 백인임산부사망률의 2.9배에 달한다.한 연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2년 남짓한 기간 캘리포니아주에서 라틴아메리카계인들의 평균예상수명은 5.7살, 아프리카계인들은 3.8살, 아시아계인들은 3살 줄어들었다.
미국의 분렬상황이 날을 따라 악화되고있는 속에 각종 범죄와 패륜패덕까지 더욱 범람하여 사회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수라장으로 되고있다.
미국사회를 지배하고있는 황금만능주의와 인간증오사상은 바로 자기의 리익만이 《진리》이고 그를 실현하기 위한 모든 행동이 《정의》로 된다는 개인주의가치관에 뿌리를 박고있다.자기의 리익실현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 썩어빠진 가치관은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더욱 부패시키고 미국사회에 갈등과 증오심을 조장시키고있다.
미국내부의 분렬과 갈등은 이 악의 제국이 국제무대에서 패권적지위를 잃고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에 빠져드는 지금 더욱 심화되고있다.정치적분렬이라는 악성종양은 점점 더 커지면서 미국이라는 나라를 폭발계선에로 몰아가고있다.
사회적모순과 대립이 극도에 달한 나라, 정신적으로 병들고 도덕적으로 부패한 나라는 반드시 망하게 되여있다.미국이 바로 그런 나라이다.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