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로동신문
구호문헌해설
《단결만이 승리한다》

2024.6.13. 《로동신문》 2면


항일혁명선렬들의 필승의 신념이 담긴 구호문헌 《단결만이 승리한다》는 장진군 백암리일대에서 발굴되였다.

구호문헌에는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그이의 두리에 조선민족이 굳게 뭉쳐 싸운다면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은 반드시 이룩될것이라는 항일혁명선렬들의 드놀지 않는 확신이 어려있다.

일제의 발굽밑에서 신음하던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민족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느냐 못하느냐 하는 문제는 결국에 있어서 온 민족이 하나로 뭉쳐 싸우는가 그렇게 못하는가 하는데 귀착되고있었다.

외세의 군화발에 짓밟혀 신음하던 인민, 대대로 머슴살이, 노예살이의 운명을 강요당하며 피눈물을 뿌리면서도 그것을 숙명으로 감수해야만 했던 인민에게 주체의 넋을 부어주시고 단결의 위대한 사상을 심어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다.

혁명은 곧 단결이고 단결은 곧 승리라는 진리를 그 누구보다도 깊이 체득한 항일혁명투사들이였기에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였을뿐 아니라 그이의 사상과 령도에 무한히 충실하였다.

지난날 인간이하의 천대를 받으며 설음을 겪던 사람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철통같이 굳게 뭉치여 혁명하는 법, 투쟁하는 법을 배우며 투사들로 억세게 성장할수 있었고 단결의 거대한 힘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도 성취할수 있었다.

항일전의 그 나날로부터 세월은 참으로 멀리도 흘렀다.

하지만 선렬들이 물려준 단결의 전통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이 땅우에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전체 인민을 애국의 기치아래 묶어세우시고 그 힘으로 부닥치는 난관들을 과감히 헤치시며 주체조선특유의 발전모습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령도따라 새로운 승리를 향해 노도쳐나아가는 천만대오에 오늘도 힘차게 메아리친다.

단결만이 승리한다!

본사기자 박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