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26. 《로동신문》 6면
얼마전 이스라엘국가재산관리국이 요르단강서안지역의 12.7㎢의 토지에 대한 몰수를 결정하였다.
이것은 1993년 오슬로협정이 체결된이래 가장 큰 규모의 토지몰수로 된다고 한다.이로써 올해에만도 요르단강서안지역의 약 23.7㎢의 토지가 이스라엘의 《국가토지》로 선포되였다.
이스라엘은 요르단강서안지역의 토지에 대한 팔레스티나의 소유권을 무효화하기 위해 《국가토지》선포방식을 쓰고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 지역에 정착민들의 살림집 5 295채를 새로 건설하는 계획도 승인하였다.건설계획에는 요르단강서안지역의 중심에로 정착촌들을 확대하는 문제가 반영되여있다.
이스라엘은 1967년 6월에 일으킨 제3차 중동전쟁을 통해 요르단강서안지역과 동부꾸드스, 가자지대를 강점하였다.이어 정착촌건설을 시작하였다.요르단강서안지역에 첫 유태인정착촌이 건설되였다.
그후 이스라엘은 유태인정착민들이 팔레스티나인들의 땅을 빼앗는것을 법적으로 허용하였다.요르단강서안지역에 유태인정착촌을 건설할수 있다고 선포하였으며 팔레스티나인들의 토지를 강탈하여 도로와 유태인정착촌, 공원 등을 건설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이스라엘인구의 10%에 해당한 70만명이상의 유태인정착민들이 강점된 요르단강서안지역과 동부꾸드스에 있는 정착촌들에서 살고있다.
그것도 모자라 또 팔레스티나인들의 땅을 빼앗으려고 횡포하게 날뛰고있는것이다.
이스라엘의 날로 로골화되는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은 국제사회의 커다란 분노를 폭발시키고있다.
까타르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국제법적결의들에 대한 새로운 위반으로 강력히 규탄하였다.
에짚트는 이스라엘이 현 가자사태를 기화로 비법적인 정착촌확장을 추진하고 동부꾸드스를 비롯한 강점된 팔레스티나령토들의 법적지위를 변경시키려고 획책하고있는데 대해 단죄하였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스라엘의 움직임은 평화전망을 어둡게 하고 분쟁을 부추기며 지역과 세계의 안전 및 안정에 저해를 준다고 성토하였다.
아랍국가련맹 총서기는 요르단강서안지역의 정착촌들을 합법화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이를 오슬로협정에 대한 완전한 위반행위로, 수치스럽고 너절한짓으로 규탄하였다.
유럽동맹까지도 이스라엘의 행위에 대해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한다.》고 밝히는 판이다.
국제법도, 인류량심의 성토도 아랑곳하지 않고 령토확장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이스라엘이야말로 중동지역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반인륜적인 행위를 일삼는 침략세력, 평화파괴세력이라는것을 현실은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