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세계상식
분쟁의 도시 꾸드스

2024.8.6. 《로동신문》 6면


꾸드스는 서남아시아의 사해 서쪽에 위치하고있으며 세계에서 이름난 력사적인 도시이다.

꾸드스는 해발높이 약 800m의 고원지대에 자리잡고있으며 여기서는 60여만명의 인구가 살고있다.

335년부터 그리스도교의 성지로, 662년이후에 이슬람교의 성지로 되였다.유태교도들은 꾸드스를 예루살렘이라고 부르며 자기들의 《성지》로 여기고있다.

1917년에 영제국주의자들에게 강점된 후 1947년에 유엔결정에 의하여 국제도시로 되였다.1948년-1949년 아랍나라들과 이스라엘사이의 전쟁이 끝난 뒤에 요르단과 이스라엘에 분할되여 서부꾸드스는 이스라엘침략군대가 강점하고 동부꾸드스는 요르단이 차지하게 되였다.1967년에는 동부꾸드스까지 이스라엘이 강점하였다.

1950년부터 이스라엘침략자들은 저들의 통치기관들을 텔 아비브로부터 이곳에 끌어다놓고 꾸드스를 수도로 주장해오다가 1980년 7월 30일에 와서는 이곳을 《영원한 수도》로 선포하는데까지 이르렀다.

꾸드스는 오늘 아랍나라들에 대한 침략적야망을 실현하려고 날뛰고있는 미제국주의자들과 이스라엘침략자들의 정탐, 암해책동의 소굴로 되고있다.

팔레스티나는 동부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독립국가를 창건하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다.꾸드스에는 세계 3대이슬람교사원의 하나인 알 아크사사원의 일부가 남아있다.

서부꾸드스는 19세기이후에 건설되였으며 동부꾸드스보다 몇배나 더 크다.동부꾸드스는 높이 40m 되는 성벽으로 에워싸여있다.꾸드스의 기본종교건물들은 오래동안 전쟁에 시달려왔다.

자료에 의하면 이 도시는 형성된이래 18차례나 다시 건설되거나 복구되였다고 한다.

꾸드스는 이슬람교세계에서 세번째 성지로 되였다.

현재 꾸드스는 《평화의 도시》가 아니라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사이의 《분쟁의 발화점》, 《충돌과 대결의 도시》로 되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