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의 혁명전통을 조선혁명의 영원한 피줄기로 이어갈 신념의 분출
함경북도안의 혁명전적지들을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련일 답사
2024.8.16. 《로동신문》 7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따라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혁명의 제1세대들의 숭고한 넋과 정신을 꿋꿋이 이어나갈 계승자들의 충천한 열의가 조국해방 79돐을 맞으며 더욱 승화되고있는 속에 함경북도안의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가 련일 진행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의 대가 바뀔수록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심화시켜나가야 합니다.》
최근 한달동안에만도 함경북도농촌경리위원회, 수성천종합식료공장, 연사군 로평농장, 청진광산금속대학 등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국사봉혁명전적지, 상단산혁명전적지, 판장림시비밀근거지를 비롯한 함경북도안의 혁명전구들에서 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빨찌산정신을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로 간직하고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갈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새겨안았다.
국사봉혁명전적지를 찾은 답사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28(1939)년 6월 지하혁명조직책임자 및 정치공작원회의를 소집하시고 《국내혁명조직들앞에 나서는 과업에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신데 대한 강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무산, 연사지구를 비롯한 북부조선일대를 혁명의 성새로 꾸리기 위한 믿음직한 초석을 마련해주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되새기였다.
《겨레여 자랑하자 빨찌산 김대장 여기왔다 1939.6.》을 비롯한 구호문헌들앞에서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신 항일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다시금 체득하였다.
상단산혁명전적지에서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은 사령부귀틀집자리 등을 감명깊게 돌아보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전사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투사들이 지녔던 투철한 혁명적수령관, 굴할줄 모르는 신념, 열렬한 조국애를 뿌듯이 절감하였다.
혁명의 계승은 단순한 대물림이 아니라 투쟁정신의 계승, 힘차게 살아높뛰는 불굴의 넋의 계승이라는것을 진리로 간직하며 답사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전민항쟁로선을 받들고 청진, 부령일대에서 활동한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성원들과 정치공작원들의 발자취가 력력한 판장림시비밀근거지에로 행군길을 씩씩하게 이어나갔다.
행군과정에 진행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발표모임과 혁명가요보급 등을 통하여 답사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만고의 항쟁사를 빛나는 승리로 수놓아온 선렬들의 고귀한 넋이야말로 대를 이어 전해가야 할 정신적유산임을 깊이 자각하였다.
혁명전적지들을 답사하면서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조국해방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의지를 가다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