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0. 《로동신문》 2면
백암군 유평로동자구일대에서 발굴된 항일무장투쟁시기의 혁명적구호문헌들가운데는 《조선혁명을 자력으로 하자》도 있다.
이 구호문헌에는 자체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하려는 항일혁명투사들의 자력의 정신이 뚜렷이 반영되여있다.
새겨볼수록 혁명에 대한 자각과 책임감을 더욱 가다듬게 하는 구호문헌이다.
절대로 일제의 노예가 될수 없다는 비상한 각오와 자력으로 조국해방의 그날을 기어이 안아오려는 굳센 의지를 지닌 항일혁명투사들이였기에 박달나무도 얼어터지는 모진 추위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혹심한 굶주림을 이겨내며 맨손으로 무기와 폭탄을 만들어 원쑤를 족칠수 있은것 아니던가.
장구한 조선혁명사를 기적과 위훈으로 충만되게 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이는 정녕 부닥치는 애로와 장애를 맞받아 과감히 전진비약해나갈수 있게 하는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이 깃든 구호문헌은 오늘도 우리 새세대들에게 가르쳐주고있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진군길에서 자력갱생, 자력자강의 진짜배기투사가 되라고.
리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