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7. 《로동신문》 5면
태풍5호로부터 10호까지 련이어 발생했던 8월에 이어 9월에 들어와서도 11호, 12호가 또다시 발생하여 우리 주변나라들에 영향을 주고있다.
앞으로도 태풍이 자주 발생할것으로 보고있다.
얼마전 어느한 나라의 연구집단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큰 규모의 태풍이 발생할 확률이 26% 증가하였다.
연구집단은 최대바람속도가 7.5% 증가하였다고 하면서 지구온난화가 계속 촉진되는 경우 태풍발생위험은 더욱 격화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그들은 지구온난화가 없는 경우에는 큰 규모의 태풍이 10년동안에 평균 4.5회 발생할것으로 분석하였다.하지만 현시기 지구온난화로 인해 그러한 태풍이 발생하는 회수는 10년동안에 5.7회에 달할것이라고 한다.
이미전에 전문가들은 태풍의 세기가 강해지는 원인이 지구온난화에 있다고 결론을 내린바 있다.지구가 더워지는것으로 하여 바다물온도가 상승하고 수분이 많이 증발되면서 태풍에 거대한 에네르기를 제공해준다는것이다.기후변화로 태풍의 위력이 40년전보다 50%이상 강해졌다는 자료도 있다.
실제적으로 최근시기 적지 않은 나라들이 태풍으로 막대한 손실을 보고있다.
센바람, 큰물, 해일 등을 일으켜 큰 피해를 가져오는 태풍은 가장 위험한 재해성기상현상으로서 일단 들이닥치면 짧은 기간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그런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태풍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필요한 대책을 세울것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년간 9월에도 태풍이 들이닥쳐 피해가 발생한 실례가 있다.
2019년 9월 7일-8일사이에 태풍13호의 영향으로 황해남도의 대부분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당시의 관측자료를 구체적으로 보면 7일 5시부터 8일 6시사이에 황해남북도를 위주로 전국의 119개 관측지점에서 10~35m/s의 강한 바람이 기록되였다.그로 하여 여러 지역에서 가로수들이 뿌리채 뽑히고 농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넘어진것을 비롯하여 각종 피해를 입었다.
2020년에는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큰물과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복구사업이 긴장하게 벌어지고있던 때인 9월 3일에 또다시 태풍9호가 들이닥쳐 동해안과 북부내륙의 여러 지역에 큰 영향을 주었다.련이어 발생한 태풍10호의 영향으로 9월 6일 12시부터 9일 0시사이에 전반적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렸다.
2022년 9월에는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태풍11호의 영향으로 5일 0시부터 23시까지 김화군에서 128mm, 금강군에서 103mm의 비와 소낙비가 내린것을 비롯하여 여러 지역에서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리였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평균기온이 기상관측이래 제일 높았고 여름철이 늦어지고있는 상황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재해성기후에 대처하여 탕개를 계속 조일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지금 개인 날씨가 계속되고 폭우가 내리지 않는다고 하여 순간이라도 각성을 늦출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다.방심과 해이때문에 엄청난 후과가 초래되였던 사실을 지나간 교훈으로만 여겨서는 안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옳바른 위기대응의식을 지니고 고도의 긴장성을 계속 견지하면서 올해의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